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가수 거미가 자신의 독특한 활동명과 관련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는데요.

거미의 본명은 박지연입니다. 본명이 아닌 곤충 이름 ‘거미’로 활동하게 된 데에는 숨겨진 이유가 있었습니다.

거미는 지난 2003년 가수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당시 '그대 돌아오면'의 뮤직비디오에서 거미는 레게 파마 스타일을 선보였는데요.
물 속에서 레게 머리를 한 채 피아노를 치는 모습은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거미는 수중 촬영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제가 수영을 잘 못 해서 물속에 들어가기도 무서웠다. 벌벌 떨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지금까지 힘들었던 걸 생각해봐. 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잖아’라고 말하더라. 그 말을 듣고 용기를 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숨이 끊기기 전까지 연기를 하다 올라왔다.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사실, 바로 이 장면 때문에 ‘거미’라는 활동명이 탄생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뮤직비디오 속 헤어스타일이 거미를 떠올리게 한다는 말이 나오면서, 본명 대신 ‘거미’라는 독특한 이름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된 것입니다.

또한 거미는 "거미줄에 빠지면 못 나오는 것처럼 노래로 사람들을 헤어나오지 못하게 하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는데요.
거미는 이후 특유의 보컬과 감성으로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날 그만 잊어요', '어른아이', 'You Are My Everything ',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아온 가수입니다.
또한 거미는 지난 2018년 배우 조정석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조정석은 "아내가 산책 중 네잎클로버를 본 적 있냐고 묻길래 무심코 옆을 봤는데 실제로 네잎클로버가 보여 소름이 돋았다"라고 회상했는데요.
그는 그 클로버를 집에서 코팅해 두었다고 밝히며 "다음 날 아내가 또 네잎클로버를 발견했고, 며칠 뒤 아이가 생겨 둘째 태명을 '네잎'으로 지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거미는 데뷔 이후 꾸준히 깊은 감성과 탄탄한 보컬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습니다.
앞으로도 거미만의 목소리와 음악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주길 기대하며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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