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행정서비스의 확대와 함께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전국적으로 발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발급받아 실물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무엇이 달라졌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에 따라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디지털 신분증으로, 기존의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닙니다. 이를 통해 ▲관공서 ▲은행 ▲공항 ▲병원 ▲편의점 ▲선거 등 주민등록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세종시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단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왔습니다.
그리고 3월 14일부터 마지막 확대 지역인 서울, 부산, 광주에서도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전국적인 시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접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며 현장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오 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으로 더 편리한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편의를 높이고 불편을 줄이는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방법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정부24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발급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정부는 안전한 보안을 위해 암호화 기술과 QR코드 인증 방식을 도입하여 위변조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타인의 휴대전화에서 로그인할 경우 사용이 제한되며, 도난·분실 시 신속하게 폐기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국 주민센터 및 온라인 발급 일정
3월 14일부터 전국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해졌으며, 오는 3월 28일부터는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발급도 시작됩니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서울, 부산, 광주를 포함한 전국 모든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시대가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세종시 등에서 시범 발급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왔습니다.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3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모든 주민센터 및 온라인(정부24)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안전성과 활용성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보안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 등 다양한 보안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본인 명의 스마트폰 1대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도난·분실 신고 시 통신사와 연동해 즉시 잠금 처리가 이루어져 사용이 불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관공서, 금융기관, 공항, 병원, 편의점, 선거 등 기존 실물 신분증이 사용되던 모든 장소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4월부터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삼성월렛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연계될 예정이며, 국민은행과 네이버 앱 등에서도 신분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이를 통해 금융 서비스 이용과 온라인 본인 인증 절차가 더욱 간편해질 전망입니다.
스마트 행정의 미래,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바꿀 일상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시민들은 실물 신분증을 휴대하지 않아도 안전하고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정부는 향후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여권 등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더욱 편리한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모바일 신분증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제 스마트폰 하나로 간편하게 신분을 증명하는 시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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