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 뒤집힌 5대 은행…선두에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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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의 1분기 성적표가 공개된 가운데, 시장 변동성 속에서 각 은행의 리스크 관리 전략에 따라 순위 지형이 크게 재편된 모습이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는 신한은행-하나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우리은행 순으로 높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당기순이익 기준 순위는 신한은행(1조1281억원)-KB국민은행(1조264억원)-하나은행(9929억원)-우리은행(6350억원)-NH농협은행(5544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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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의 1분기 성적표가 공개된 가운데, 시장 변동성 속에서 각 은행의 리스크 관리 전략에 따라 순위 지형이 크게 재편된 모습이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는 신한은행-하나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우리은행 순으로 높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1분기 합산 당기순이익은 4조4420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3368억원) 대비 1052억원 늘었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가져가고 있지만, 은행권 내부에서는 순위 지형이 바뀌는 등 지각변동이 나타났다.
신한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 1조1571억원을 벌어들이며 ‘리딩뱅크’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수준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수수료이익의 증가에도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유가증권 손익 감소로 비이자이익은 줄었지만, 견조한 이자이익이 순이익 방어에 기여했다.
뒤이어 하나은행은 1조10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2% 급증했다. 고환율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823억원, 특별퇴직비용 753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생산적 금융 분야 유동성 공급 확대와 외환·자산관리 수수료 증대, 퇴직연금 적립금 확대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KB국민은행은 1조1010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면서 3위를 기록했다. 핵심 예금 확대를 통한 조달 비용 절감과 순이자마진(NIM) 개선, 지난해 선제적 충당금 적립에 따른 안정적 대손비용 관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국민은행의 NIM은 전 분기 대비 2bp 상승했다.
NH농협은행은 5577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하며 4위로 올라섰다. 소폭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된 모습이다. 반면 우리은행은 5312억원의 순이익에 그치며 1년 전보다 16.2% 감소했다. 5대 은행 중 유일한 역성장이다. 인도네시아 해외법인 소다라은행의 부실우려채권 관련 1000억원이 넘는 대손충당금을 반영한 점 등이 당기순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순위 변화는 1년 전과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해 1분기에는 당기순이익 기준 순위는 신한은행(1조1281억원)-KB국민은행(1조264억원)-하나은행(9929억원)-우리은행(6350억원)-NH농협은행(5544억원) 순이었다.
김태은 기자 taeeu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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