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혜리 악플러 의혹에 “내 계정 아니다” 부인

박선영 2024. 10. 16.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한소희가 비공개 계정으로 혜리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달았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한소희는 최근 가수 겸 배우 혜리의 인스타그램에 'catsaretheavengers'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비공개 계정으로 악성 댓글을 남겼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한소희가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한소희가 비공개 계정으로 혜리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달았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16일 “금일 보도된 한소희 배우 관련해 당사 공식입장을 전달 드린다.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는 최근 가수 겸 배우 혜리의 인스타그램에 ‘catsaretheavengers’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비공개 계정으로 악성 댓글을 남겼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해당 계정은 혜리의 게시물에 ‘느그 언니(혜리)랑 류(류준열) 합쳐도 (한소희한테) 안 되더라’ ‘애초에 (한소희 팔로워)1700만 따리를 채운다고 생각하는 능지(지능) 수준’ ‘간만에 한소희 때문에 혜리 따봉수 많이 박혀서 좋았겠다. 지금은 다 빠졌지만’ 등의 댓글을 남겼다.

혜리의 인스타그램에 악성 댓글을 남긴 비공개 계정.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 계정의 운영자가 한소희라는 의혹이 일었다. 혜리 인스타그램 캡처


일부 누리꾼들은 한소희와 절친한 배우 전종서와 한소희의 스타일리스트가 이 계정을 팔로우했다는 점, 계정의 프로필 사진이 한소희가 지난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과 같다는 점 등을 들어 악플을 단 계정의 운영자가 한소희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계정이 생성된 때가 한소희와 배우 류준열의 열애설이 불거진 시기였다는 것도 관심을 끌었다. 앞서 지난 3월 한소희와 류준열이 하와이로 함께 여행을 떠난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제기됐고, 둘은 하루 만에 이를 인정했다.

이후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겼고, 이에 류준열이 혜리와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소희를 만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한소희가 칼을 든 강아지 사진과 함께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 저도 재미있네요”라는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맞서면서 잡음은 더욱 커졌다. 결국 혜리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고, 한소희와 류준열 또한 2주 만에 결별하면서 상황이 일단락됐다.

한편 악플을 남긴 계정을 팔로우한 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사생활이어서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선영 기자 pom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