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벌려고 막노동까지”… 결국 '돌싱'男과 가정 꾸린 女스타 근황

생활비 벌려고 막노동까지 하다가 레이싱 모델로 성공한 여스타가 있습니다.

출처 : 유다연 SNS

바로 유다연 이야기인데요.

화려한 레이싱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유다연이 사실은 건설현장에서 막노동으로 생활비를 벌던 대학생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거기에 최근 ‘돌싱글즈 3’ 한정민과의 깜짝 결혼·임신 소식까지 더해지며 그녀의 지난 시간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죠.

출처 : 유다연 SNS

대학생 시절의 유다연은 안전관리 아르바이트로 하루하루를 버텼다고 해요.

인부 아저씨들이 팩소주를 마신 채 일하는 위험한 현장을 매일 마주하며, 안전공학과와 경영학을 함께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하죠.

청바지와 운동복으로 다녔던 소박한 시절은 지금의 화려한 모습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출처 : 유다연 SNS

졸업 후에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파라다이스 카지노 식음료팀에서 3년 동안 일했고, 퇴사 후에는 세무사를 꿈꾸며 고시원 생활도 했다고 해요.

컵밥으로 끼니를 때우며 공부하던 시절은 “생활력이 강한 사람”이라는 지금의 이미지를 만든 시간들이기도 했죠.

다양한 일터에서 버틴 경험들은 결국 레이싱모델 데뷔로 이어져 지금의 커리어를 완성하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출처 : 한정민 SNS

그러다 그녀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는데요.

한정민과의 만남은 생각보다 평범한 자리에서 시작됐다고 해요.

인플루언서 모임에서 편한 누나·동생 사이로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연애로 이어졌고, 작년 말 크리스마스에 “진지하게 만나보자”라고 서로 마음을 확인했다고 하죠.

그리고 올 초 임신을 확인한 뒤 5월에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되었습니다.

출처 : 유다연 SNS

유다연은 임신 사실을 공개하는 데에도 시간이 필요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노산이라는 시선이 두려워 기형아 검사와 정밀 초음파 결과를 모두 확인한 뒤에야 마음 편히 알릴 수 있었다고 해요.

한정민은 SNS에 “29주 차 딸, 태명은 두유”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죠.

그녀는 결혼식은 따로 계획하지 않았다가, 협찬이 들어오면 하고 아니면 아이 돌잔치와 함께하자는 이야기로 정리했다고 해요. 두 사람의 방식대로 담백하게 인생의 순간들을 채워가고 있었죠.

출처 : 유다연 SNS

그리고 올 9월, 기다리던 아기 두유가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한정민은 “두유야,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라고 전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출산 직전 회복실로 들어가는 순간까지 연신 응원하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죠.

유다연 역시 “작고 소중해”라며 엄마가 된 기쁨을 솔직하게 공유했습니다.

출처 : 유다연 SNS

막노동으로 학비를 벌며 하루를 버티던 대학생은 이제 사랑하는 남편과 소중한 생명을 맞이한 엄마가 되었는데요.

그녀의 앞날에 행복만 가득하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