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1st] '전혀 성장하지 않았어' 울버햄턴, 올 시즌도 빈약한 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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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시즌 기간 여러 조치를 취했지만 울버햄턴원더러스의 득점력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리그 최다 득점 순위 16위였는데, 당시 울버햄턴보다 득점력이 저조했던 팀 중 3팀은 강등됐다.
울버햄턴은 지난 시즌 경기당 슈팅 횟수(10.6) 순위가 리그 18위였다.
지난 시즌 울버햄턴의 페널티박스 밖 중거리 슛 비중은 리그 전체 3위였고, 골문 근처 슈팅 비중은 18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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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프리 시즌 기간 여러 조치를 취했지만 울버햄턴원더러스의 득점력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2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를 가진 울버햄턴이 뉴캐슬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울버햄턴은 전반 38분 후벤 네베스의 중거리 슛 득점으로 앞서 나갔으나 경기 막바지 치명적인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45분 수비에 가담한 황희찬이 페널티박스 구석에서 공을 걷어냈는데, 공이 아크 정면으로 향했다. 뉴캐슬 공격수 알랑 생막시맹이 곧장 발리 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치게 되면서 황희찬의 아쉬운 걷어내기 실수가 주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다. 울버햄턴은 올 시즌 초반 4경기 2골에 그치고 있다. EPL 전체 구단 중 웨스트햄유나이티드(4경기 1골) 다음으로 빈약한 득점력이다. 공격수들이 제 몫을 못하고 있다. 공격수가 기록한 득점은 1라운드에 나온 다니엘 포덴스의 골뿐이다. 골을 넣지 못해 승점 쌓기가 어렵다. 4경기 2무 2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울버햄턴의 공격이 답답한 건 올 시즌 만의 일은 아니다. 울버햄턴은 앞선 두 시즌에도 득점력이 형편없었다. 강등권팀 수준이었다. 2020-2021시즌 경기당 한 골에 미치지 못하는 38경기 36득점을 기록했다. 리그 최다 득점 순위 16위였는데, 당시 울버햄턴보다 득점력이 저조했던 팀 중 3팀은 강등됐다. 38경기 38득점으로 리그 득점 17위에 오른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브루누 라즈 울버햄턴 감독이 손을 놓고 있었던 건 아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득점력 개선을 목표로 전형과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줬다. 울버햄턴이 최근 주로 사용했던 스리백 시스템을 버렸다. 수비 숫자를 줄이고 공격적인 미드필더 추가 배치하면서 공격력 개선을 꾀했다. 이 과정에서 선수 개편도 진행했다. 스리백의 중심이었던 주장 코너 코디(에버턴)를 내보냈다. 공격에 배치되는 숫자가 늘어난 만큼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를 보강했다. 공격수 곤살루 게드스, 미드필더 마테우스 누네스를 데려왔다. 장신 스트라이커 사샤 칼라이지치(슈투트가르트) 영입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슈팅 시도가 늘었다. 울버햄턴은 지난 시즌 경기당 슈팅 횟수(10.6) 순위가 리그 18위였다. 올 시즌에는 평균 13회로 오르면서, 순위도 중위권인 10위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이런 변화가 무색하게 화력은 계속 잠잠하다. 슈팅을 더 많이 때리고 있는데, 여전히 골은 넣지 못하고 있다.
선수들의 결정력만 탓할 수 없다. 울버햄턴은 다른 팀들에 비해 기대 득점 값이 낮은 편이다. 1라운드를 제외한 최근 3경기에서는 기대 득점이 1골이 채 되지 않았다. 질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슈팅이 중거리 슛에 집중돼 있는 데서 기인한다. 안 그래도 슈팅 횟수가 많지 않은데, 그마저 대부분 득점 확률이 낮은 중거리 슛인 것이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지난 시즌 울버햄턴의 페널티박스 밖 중거리 슛 비중은 리그 전체 3위였고, 골문 근처 슈팅 비중은 18위였다. 여러 변화를 꾀한 올 시즌도 이 수치는 비슷하다. 중거리 슛 비중이 54%로 리그 전체 1위다. 현재까지 팀 내 가장 많은 슈팅을 기록한 선수는 미드필더 네베스(9회)다.
단순히 선수 한두 명을 더 데려온다고 해결될 상황이 아니다. 근본적인 전략 수정이 필요하다. 화력 문제를 빠르게 개선하지 않으면 라즈 감독의 입지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울버햄턴은 최근 성적이 처참하다. 지난 시즌 리그 막바지 7경기 5득점 2무 5패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최근 리그 11경기 무승(4무 7패)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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