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에이스 간 맞대결 불발 가능성↑...사타구니 부상 더 브라위너, 아스널전 결장 예상

신인섭 기자 2024. 9. 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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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다가올 아스널과의 중요한 맞대결에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시티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인터밀란과 0-0으로 비겼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오는 23일 오전 0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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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다가올 아스널과의 중요한 맞대결에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시티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인터밀란과 0-0으로 비겼다. 

양 팀은 서로 주전급 자원들을 대거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다. 계속해서 슈팅을 주고받으며 득점을 조준했지만, 좀처럼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맨시티는 전반 43분 잭 그릴리쉬가 찔러준 패스를 쇄도하던 더 브라위너가 잡지 않고 곧바로 슈팅했지만, 얀 좀머가 빠르게 나와 각을 좁히며 실점을 헌납하지 않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에 더욱 분투했다. 맨시티는 일카이 귄도간, 필 포든, 제레미 도쿠를, 인터밀란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다비데 프라테시, 헨리크 미키타리안, 덴젤 둠프리스, 뱅자맹 파바르를 투입하며 선제골을 노렸지만 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선발 출전했던 더 브라위너는 전반을 마친 뒤 교체 아웃됐다. 부상 이슈였다. 영국 '미러'는 "더 브라위너는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 사타구니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기 종료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의사와 이야기하지 않았다. 내일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미러'는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의료진의 치료를 받아야 했고, 후반에 출전하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주장했다"면서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주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과의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만약 더 브라위너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다가올 맨시티와 아스널의 맞대결에 양 팀 통합 무려 9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생긴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오는 23일 오전 0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맨시티는 오스카 밥, 네이선 아케,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더 브라위너까지 추가된다면 4명의 선수가 출전이 불가해진다. 또한 인터밀란전 전반 종료 직후 교체된 사비우 역시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상황은 아스널도 마찬가지다. 아스널은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A매치 기간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외데가르드 발목 인대 중 하나에 손상이 있다. 상당히 심각하게 느껴지며 당분간 외데가르드를 활용하지 못할 것이다. 몇 달은 아니기를 바란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외에도 미켈 메리노, 토미야스 타케히로, 키어런 티어니가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된다.

사진=이브닝 스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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