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영선-명태균 자택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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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4월 국회의원선거 당시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관련자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명태균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방검찰청이 30일 오전부터 김 전 의원과 명씨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앞서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023년 12월 김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관련자 5명을 수사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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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창원지방검찰청. |
ⓒ 윤성효 |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방검찰청이 30일 오전부터 김 전 의원과 명씨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김 전 의원의 회계 관리자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그동안 창원지검 제4형사부가 수사를 해왔다.
앞서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023년 12월 김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관련자 5명을 수사의뢰했다.
김건희 여사는 지난 총선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의 지역구를 '창원의창'에서 '김해갑'으로 옮기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실제 김 전 의원은 '김해갑'에 공천 신청했다가 경선 과정에서 탈락했다.
창원지검은 구체적인 압수수색이라든지 혐의에 대해서는 일절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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