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연애' 은가은♥박현호, 결혼 임박? "이렇게 만나다 당연히" (신랑수업)[전일야화]

김수아 기자 2024. 10. 1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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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개 열애를 인정한 은가은과 박현호가 결혼 의사를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공개 열애 중인 은가은, 박현호가 은가은의 절친 홍지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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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최근 공개 열애를 인정한 은가은과 박현호가 결혼 의사를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공개 열애 중인 은가은, 박현호가 은가은의 절친 홍지윤을 만났다.

이날 박현호는 "굉장히 특별한 분을 만나러 가는 날이다. 저를 마음에 안 들어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떨리고 긴장된다"며 은가은과 다정하게 어딘가로 향해 스튜디오는 상견례라고 추측하며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은가은의 친구인 홍지윤을 만났고, 홍지윤은 "가은 언니가 누굴 만나는지, 괜찮은 분인지 심사하러 왔다"며 호락호락하지 않은 처제의 면모로 박현호를 긴장시켰다.

먼저 호칭을 정리하기 시작한 세 사람. 은가은이 "형부"라고 후보를 제안하자 홍지윤은 "좀 이른 감이 있는 것 같으니 형부는 나중에 하자"며 선을 그어 박현호의 진땀을 뺐다. 

그런가 하면, 홍지윤은 은가은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연애를 해야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사랑뿐만 아니라 경제력까지 중요시했다. 이에 박현호는 "아이돌 시절부터 일을 쉬어본 적이 없다. 신용 점수는 만점, 아직 자가는 없지만 청약을 10년 이상 하고 있다"고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계속해서 구체적으로 미래를 계획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홍지윤은 앱을 통해 가상 2세를 만들었고, 자녀 계획을 묻는 질문에 박현호는 "일단 아들, 딸 둘 다 갖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해 은가은을 놀라게 했다. 

이내 완성된 가상 2세의 미모에 은가은과 박현호는 눈을 떼지 못했고, 홍지윤과 스튜디오 MC들도 인정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박현호가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 은가은은 "과거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었는데 (박현호가) 좋은 가정을 꿈꾸는 걸 보면서 어느 순간 나도 당연히 '이렇게 만나다가 결혼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내가 너무 놀랍다"고 홍지윤에게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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