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불륜 의혹까지?…'이제 혼자다' 날벼락 [엑's 이슈]

장인영 기자 2024. 10. 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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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 전 남편인 방송인 최동석에게 상간녀 소송을 추가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갈등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박지윤이 최동석과 이혼 소송 중에 상간녀 소송을 추가 제기한 것으로 양육권에 이어 또 한 번 갈등에 불이 붙은 것이다.

지난달 30일 한 매체는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의 상간녀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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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 전 남편인 방송인 최동석에게 상간녀 소송을 추가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갈등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박지윤이 최동석과 이혼 소송 중에 상간녀 소송을 추가 제기한 것으로 양육권에 이어 또 한 번 갈등에 불이 붙은 것이다. 

지난달 30일 한 매체는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의 상간녀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송은 제주지방법원 가사 2단독 재판부(송주희 부장판사)가 담당, 오는 10월 29일 2차 변론기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개인사라서 말씀드리기 어렵다. 개인사로 피로하게 해서 죄송하다"고 일축했다. 

최동석은 개인 SNS 계정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고 부분 인정하면서도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KBS 30기 공채 입사 동기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화목한 부부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던 이들은 지난해 10월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려 충격을 안겼다.

이 가운데 오는 10월 8일 첫 정규 방송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지난 7월 4부작 파일럿 방송으로 전파를 탄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와 달라진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최동석은 박지윤과의 이혼을 알린 뒤 첫 예능으로 '이제 혼자다'를 선택, 정규 시즌에도 합류하게 됐다. 당시 최동석은 방송을 통해 이혼의 전조증상이 있기는 했으나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이혼 스트레스로 인한 청력 악화 등을 토로하는 등 매회 화제를 모았다. 

첫 방송 일주일여 앞두고 최동석이 박지윤으로부터 상간녀 소송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송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지윤 최동석 SNS, TV조선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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