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보다 싸네.. 단돈 '1,700만 원' 미니밴 등장, 가격에 '이럴 수가'

조회 1,1062025. 2. 21.
사진 출처 = '당근마켓'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고 있다. 먹고 살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내 집 마련은 물론 내 차 마련도 엄두를 못 내고 있는 때인데, 조금이나마 희소식이 들려왔다. 1,000만 원대에 구매 가능한 전기차가 있다는 소식이다.

오늘 소개할 자동차는 전기화물차인 루트17의 다니고 밴, 디피코의 포트로, 비바모빌리티의 비바이다. 모델별 가격, 성능, 주행거리를 살펴보고 보조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함께 확인해 보자.

사진 출처 = 다음카페 '자영업에 대한 모든 것'
사진 출처 = 다음카페 '자영업에 대한 모든 것'
소형 전기화물차 '다니고 밴'
1,690만 원 구매 가능

먼저 루트17의 '다니고 밴'이다. 다니고 밴은 전장 4,090mm, 전폭 1,655mm, 전고 1,900mm의 크기를 가진 다목적 소형 전기 화물차이다. 컬러는 화이트 하나이며 화물용 차량이다 보니 최대 승차 인원이 2명밖에 되지 않는다. 대신 적재 용량은 550kg로 꽤 넉넉한 편이다. 배터리 용량은 42.5kWh이며 급속과 완속 충전이 가능하다. 최대 출력은 59kW, 최고 속도는 110km/h이다. 복합 주행거리는 1회 충전 시 206km이다.

다니고 밴의 가격은 3,680만 원이다. 이 금액에 국고 보조금, 서울시를 기준으로 지자체 보조금까지 받으면 1,990만 원이 하락해 1,690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보조금 수준이 가장 낮은 서울시를 기준으로 한 만큼 다른 지역에서 이를 구매할 경우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출처 = '당근마켓'
사진 출처 = '디피코'
귀여운 비주얼 '포트로'
1,703만 원 구매 가능

두 번째는 디피코의 '포트로 P250'이다. 오늘 비교할 3개 차종 중 가장 외관 디자인이 귀엽고 눈에 띄는 포트로의 차체는 전장 3,395mm, 전폭 1,440mm, 전고 1,875mm이다. 위에서 설명한 다니고 밴보다 크기가 작은 초소형 전기 화물차에 속한다. 포트로는 화이트, 블루, 투톤 중 선택이 가능하며 최대 승차 인원 2명이다. 적재 화물 용량은 2,100L로 작은 차체 크기 치고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배터리 용량은 15kWh이며 완속으로 충전하면 4시간이 걸린다. 최대 출력 15kW, 최고 속도는 70km/h이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거리는 100km이다. 그렇다면 가격은 얼마일까? 가격은 2,233~2,288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국고 보조금,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을 받을 시 530만 원이 하락한다. 최종 금액은 1,703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사진 출처 = '당근마켓'
사진 출처 = '오토스파이넷'
다마스 전기차 '비바'
2,503만 원 구매 가능

마지막은 비바모빌리티의 '비바'이다. 비바는 2021년 단종된 다마스와 라보의 차체를 그대로 사용한 전기 경상용차이다. 화이트 컬러 하나인 비바는 전장 3,615mm, 전폭 1,400mm, 전고 1,920mm의 사이즈를 갖고 있으며 승차인원은 2명이다. 적재 용량은 450kg까지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은 33.5kWh이고 최대 출력은 60kW, 최고속도는 85km/h이며 복합주행거리는 1회 충전 시 246km라고.

비바의 가격은 3,300만 원부터 시작한다. 국고 보조금과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을 받으면 797만 원 정도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 2,503만 원에 살 수 있다. 한때는 1,500만 원대에도 살 수 있던 차였으나 지난해 국고보조금 지원 금액이 낮아지는 바람에 가격이 다소 상승했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
이런 콘텐츠는 어때요?

최근에 본 콘텐츠와 구독한
채널을 분석하여 관련있는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려면?

채널탭에서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