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중독이었는데 두 달 만에 20㎏ 감량…호주 여성 식단보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4세의 나이에 또래 친구를 잃은 충격으로 안 좋은 습관을 바꿔 두 달 만에 20㎏ 감량에 성공한 호주 여성이 화제다.
호주뉴스닷컴은 최근 두 달 만에 체형을 완전히 바꾸는 데 성공한, 네 아이의 엄마 소피 브라운에 대해 보도했다.
소피 브라운은 "친구를 잃었다. 체중과는 상관이 없었지만, 남겨진 자녀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아이들을 남겨두고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4세의 나이에 또래 친구를 잃은 충격으로 안 좋은 습관을 바꿔 두 달 만에 20㎏ 감량에 성공한 호주 여성이 화제다.
호주뉴스닷컴은 최근 두 달 만에 체형을 완전히 바꾸는 데 성공한, 네 아이의 엄마 소피 브라운에 대해 보도했다. 그는 평소 별다른 절제 없이 음식을 섭취했다. 달콤한 음식을 즐긴 탓에 체중은 90㎏에 달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매우 높았다. 의사가 심장마비 위험에 대해 경고하기도 했지만 식습관을 바꾸기는 어려웠다.
그를 변화시킨 것은 친구의 죽음이었다. 소피 브라운은 "친구를 잃었다. 체중과는 상관이 없었지만, 남겨진 자녀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아이들을 남겨두고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변화의 필요성을 느낀 소피는 체중감량 프로그램에 가입해 8주 챌린지에 합류했다. 설탕 섭취를 극적으로 줄이고, 연어, 옥수수, 아보카도 등으로 식단을 채웠다. 평소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초콜릿을 먹을 정도로 당에 중독됐던 그는 음식에 대한 욕구로 힘들 때는 상담을 받았다. 운동 포트폴리오는 근력운동과 고강도 인터벌 운동으로 구성했다.
8주 프로그램 동안 소피는 매일 28분 동안 짧고 집중적인 운동을 했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고강도 운동을 짧게 반복하는 운동법이다. 숨이 턱에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2분간 하고 잠깐의 휴식이나 저강도 운동으로 숨을 고르 후 다시 고강도 운동을 반복하는 과정을 3~7회 하면 된다. 여기에 근력 운동을 더해 체중이 빠지더라도 기초대사량과 근육이 줄어드는 것을 방어했다.
소피는 "체중 감량보다 중요한 것은 더이상 체중계에 의존하지 않고, 균형 잡힌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코인상장뒷돈' 실형 위기 - 아시아경제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밤마다 희생자들 귀신 나타나"…교도관이 전한 '살인마' 유영철 근황 - 아시아경제
- '814억 사기' 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도피 2년만에 덜미 - 아시아경제
- "일본인 패주고 싶다" 日 여배우, 자국서 십자포화 맞자 결국 - 아시아경제
- "전우들 시체 밑에서 살았다"…유일한 생존 北 병사 추정 영상 확산 - 아시아경제
- "머스크, 빈말 아니었네"…김예지, 국내 첫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가자, 중국인!"…이강인에 인종차별 PSG팬 '영구 강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