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바를 때 ‘밀림 현상’ 때문에 성가신 사람, 꼭 보세요

◇보습·수분 크림 먼저 바르기
선크림을 바르기 전, 보습 크림이나 수분 크림을 발라 각질층을 진정시키는 게 좋다. 가을철에는 피부가 건조하고 각질이 쌓이기 쉬워 선크림이 잘 밀린다. 선크림에 함유된 징크옥사이드 성분과 피부의 각질이 섞이면서 화장품이 밀리기 때문이다. 특히 얼굴에서 건조해지기 쉬운 부위인 뺨, 이마 등에서 잘 나타난다. 피부 타입에 따라 스크럽, 각질제거 팩 등을 활용해 주기적인 각질 제거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얇게 펴 바르고 단계별로 충분히 흡수 시켜야
선크림을 바르는 방식도 중요하다. 손가락에 적은 양을 묻혀 얼굴을 두드리며 선크림을 얇게 퍼트리듯 발라야 한다. 선크림은 최소 손가락 한 마디 정도 양을 발라야 하는데, 한 번에 모든 양을 다 바르지 말고 얇게 겹겹이 펴 바르면 된다. 선크림 바르기 전후로 스킨케어를 할 때는 각 단계별로 제품을 바른 뒤 5~10분 정도 대기해 피부에 충분히 스며들게 해야 한다. 마사지를 하거나 살짝 두드리는 등 적당한 물리적 마찰을 가하면 더 빠르게 흡수시킬 수 있다.
◇유기자차·혼합자차 선크림 사용
밀림 현상이 적은 유기자차나 혼합자차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 방식에 따라 유기자차, 무기자차, 혼합자차로 분류된다. 유기자차는 피부에 흡수된 자외선을 열로 변환해 방출하는 방식으로, 피부가 하얘지는 백탁 현상이 적고 발림성이 좋다. 무기자차는 징크옥사이드, 티타늄옥사이드 등 성분이 피부에 차단막을 만드는 방식으로, 유기자차보다 발림성과 흡수율이 떨어져 밀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혼합자차 선크림은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를 결합한 것으로 발림성이 좋고 피부 자극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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