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생’의 성대리와 천과장.
두 사람에겐 특별한 비밀이 있다는데요.
알고 보니 '현실 가족'이었다는 점이죠.

배우 태인호와 박해준.
극 중에서는 티격태격하던 직장 선후배로 만났지만, 실제로는 친척 사이였어요.
태인호의 본명은 박상연, 박해준의 본명은 박상우죠.

태인호 아버지가 박해준의 큰 형님, 그래서 박해준이 태인호의 사촌 형이래요.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네 살이라는데요.
어릴 적엔 함께 술잔 기울이며 연기 이야기를 나누던 사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생’ 현장에선 아무도 몰랐어요.
둘 다 일부러 숨겼거든요.
혹시 모를 오해가 생길까 봐요.

태인호는 “낙하산처럼 보일까 봐 이야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어요.
박해준 역시 작품 안에서는 오롯이 연기로만 평가받고 싶었다고 했죠.
그래서 두 사람은 그저 배우로만, 묵묵히 각자의 역할에 집중했습니다.

'미생'은 당시 방영 내내 화제를 모았어요.
연기 합이 워낙 좋아서 “진짜 친한가 봐”라는 반응이 쏟아졌는데, 나중에 진짜 사촌인 게 알려지자 모두 놀랐습니다.
‘어쩐지 케미가 남달랐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죠.

태인호는 “형이 워낙 잘생겼다”고 웃으며 말했어요.
외모보단 성격이 닮았다고 겸손하게 덧붙였죠.
하지만 태인호도 '미남 배우'로 불릴 만큼 훤칠함을 자랑해요.

둘 다 고집이 세고, 자기 일에 몰두하는 타입.
그래서 연기할 때 부딪혀도 끝나면 웃으며 툭 털어내는 스타일이래요.
진짜 가족이기에 더욱 와닿는 공통점이에요.

박해준은 이후 ‘부부의 세계’로, 태인호는 ‘시지프스’,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으로 각자의 길을 다져 나갔어요.

둘 다 묵직한 존재감을 가진 배우로 확실히 자리 잡았죠.
가족이지만 경쟁자이기도 한 두 사람, 서로의 길을 존중하며 각자 연기로 증명 중이에요.

‘미생’ 속에서는 회사에서 만났지만, 현실에선 인연이 훨씬 깊었던 두 배우.
피보다 짙은, 같은 꿈이라는 사실로 이어진 박해준과 태인호.
두 사람의 차기작 소식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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