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대면 충분" SNS에서 화제인 갓성비 '하이볼 레시피'

조회수 2023. 6. 30. 14: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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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1만4천원으로
8천원 하이볼 7잔 만들기!
(+초간단 하이볼 레시피까지)

안녕하세요! 먹로그 쓰는 먹깨비가 왔어요(✪ꆚ✪)

먹깨비도 이제 진정한 어른이 됐나봐요(뜬금) 밖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으니까 술 한잔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ㅋ.ㅋ 곱창에 소주, 전에 막걸리, 치킨에 맥주도 너무 좋지만.. 새벽에도 부담없이 깔끔하게 한잔 할 수 있는 술이 간절했어요.

그래서 며칠 전에 SNS에서 보고 캡처해 뒀던 하이볼 레시피를 따라해보자 싶더라구요. 재료도 전부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라 망설일 이유가 없었답니다ㅋ.ㅋ

제가 본 레시피 글 아래에 "누가 먹어보고 맛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있었는데.. 먹로그를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ㅋ.ㅋ 마지막에 초간단 레시피도 추가해 뒀으니 꼭 봐주세요(•‿•)

준비물
ㄴ짐빔 200ml(10,000원), 탄산수 1+1(1,800원), 레몬에이드(2,000원)
ㄴ얼음, 소주잔

하이볼 재료는 전부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들이에요. 심지어 원플러스원의 은총이 내린 재료도 있답니다. 집에서 제일 가까운 GS25 편의점에 갔더니 다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재료 외에 얼음과 소주잔까지 준비해 주시면 끝!

추가로 감성감성한 시간을 위해 비주얼까지 챙기고 싶으시다면 레몬 슬라이스와 로즈마리or애플민트도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특히 레몬 슬라이스를 넣으면 마지막까지 상큼한 맛이 감돈다고 하더라구요.

만드는 과정은 너무 쉬워서 글로 설명하기가 민망할 정도에요ㅋ.ㅋ 기억하기도 쉽고 만들기는 더 쉬우니까 오히려 좋은 것 같아요.

우선 준비하신 잔에 얼음을 양껏 넣으시고 <짐빔 1소주잔>, <레몬에이드 1소주잔>, <탄산수 3소주잔>을 넣어주세요! 이렇게만 하면.. 끝입니다ㅋ.ㅋ 정말 너무 쉽죠?!

잘 저어준 뒤 예쁜 사진을 위해 준비한 레몬 슬라이스와 로즈마리도 살짝 올려줬어요. 대충 저으면 위스키가 아래로 가라앉아 유난히 쓴 부분이 생기기 때문에 잘 저어주시는 게 좋아요! 음식점에서 한잔에 8천원씩 판매하는 하이볼스럽지 않나요?

기호에 따라 레몬 슬라이스는 얼음과 함께 아래쪽에 깔아둬도 좋다고 해요. 레몬에이드로는 낼 수 없는 상큼한 맛이 마지막까지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마셔봤더니 위스키>>>>>탄산수>>>레몬에이드 순으로 맛이 느껴졌어요. 달달구리한 음료수 같은 하이볼이 아니라 알콜이 탁 치고 들어오는 으른의 하이볼이에요ㅋ.ㅋ 레몬에이드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빼고 마셔보니 순한 정도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맛은 술집이나 음식점에서 잔으로 판매하는 것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어요. 다만 달달한 하이볼을 선호하신다면 이 레시피보다는 다음 장에서 소개해 드릴 초간단 버전이 더 맞으실 것 같아요.

처음에는 술맛과 탄산의 존재감이 강한데, 얼음이 녹을수록 목넘김이 부드러워지고 레몬 맛도 더 잘 느껴졌어요. 깔끔한데 술 같은 술이 생각나는 날 강추! 드리는 레시피입니다.

준비물
ㄴ짐빔 200ml(10,000원),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1,300원)
ㄴ얼음, 레몬 슬라이스(필수 아님)

하이볼 만들기에 재미들려 버린 먹깨비, 더 달달하고 초 간단한 레시피도 찾아왔어요! 대체로 위스키와 진저에일 또는 위스키와 토닉워터를 섞는 방식이었는데, 저는 생강 향이 살짝 나는 <진저에일>이 제일 취향저격이더라구요.

진저에일 역시 편의점 술 코너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었고 가격은 1,300원이었어요. 배달의민족 B마트에서는 890원에 판매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얼음에 위스키와 진저에일만 넣는 초간단 버전부터 보여드릴께요! 적당량의 얼음을 넣고 [위스키:진저에일]을 1:3의 비율로 넣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하이볼 러버인 친구도 제일 선호하는 비율이라고 하더라구요.

첫 레시피와 같은 양의 위스키를 사용했는데 달달하고 맛있어졌어요! 묵직하고 과하지 않은 달달함 속에서 존재감 강한 위스키가 느껴지는 맛이랄까요?! 상큼한 맛을 위해 레몬에이드를 1소주잔 추가했더니 향이 더 풍부하고 맛있어졌어요.

마지막으로 알쓰 친구들도 맛있다고 감탄한 하이볼을 만들어 보려고 해요! 이번에는 리얼 상큼함을 더하기 위해 두툼한 레몬 슬라이스를 얼음 아래에 깔아줬어요. 그리고 얼음 위에 [위스키:진저에일]을 1:4의 비율로 투하하면 끝..♥

술 맛이 제일 적게 나고 음료수st 하이볼이에요. 알콜의 존재감이 약한 편이라 벌컥벌컥 시원하게 마실 수도 있는 맛이었어요. 부담없이 반주하기에도 좋아서 평일 새벽에 술 생각이 나면 이 레시피로 만들어 마시고 있답니다.

하이볼은 내 입맛과 취향에 따라 재료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매력적이에요. 재료를 구하기 쉽고 만들기는 더 쉬워서 저 뿐만이 아니라 놀러온 친구들에게 만들어 대접하기에도 좋은 메뉴더라구요. 특히 밖에서 사마시면 한 잔에 8천원 정도인데 만들어 마시면 갓성비까지 내려온다는 점..★

올해 장마가 유난히 길 예정이라는데, 깔끔하기도 상큼하기도 달달하기도 한 하이볼 한 잔으로 여러분의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행복한 시간이 조금이라도 길어졌으면 좋겠어요๑•‿•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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