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부부 맞아?” 근육질 노부부 화제… 공개한 3가지 비결은?

이아라 기자 2024. 9. 23.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0대 노부부의 근육질 몸매가 화제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의 전 럭비선수인 필 맥켄지는 SNS에 조부모의 건강한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맥켄지에 따르면 이러한 운동과 함께 규칙적인 습관도 건강에 기여했다.

맥켄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모두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항상 지켰다"며 "조부모님의 생활방식을 실천하면 80대에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토픽]
80대 노부부의 근육질 몸매가 화제다. 그 비결로는 근력 운동과 규칙적인 습관으로 전해졌다./사진=데일리메일

80대 노부부의 근육질 몸매가 화제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의 전 럭비선수인 필 맥켄지는 SNS에 조부모의 건강한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맥켄지는 조부모의 운동 루틴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는데, 조회수가 2000만 회를 넘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에서 맥켄지의 할아버지는 역기를 들었고, “일주일에 세 번씩 500번의 팔굽혀펴기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그의 할머니가 러닝머신을 타거나 많은 계단을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맥켄지에 따르면 이러한 운동과 함께 규칙적인 습관도 건강에 기여했다. 맥켄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모두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항상 지켰다”며 “조부모님의 생활방식을 실천하면 80대에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부모의 나이는 80세와 84세로 전해졌다. 건강한 80대 노부부가 실천하고 있는 건강 습관 3가지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80대 부부가 운동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데일리메일

◇팔굽혀펴기 
푸시업이라고도 불리는 팔굽혀펴기는 ▲가슴 ▲팔 ▲어깨 ▲코어 근육 등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을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바닥에 짚은 뒤 팔꿈치를 굽혔다 편다. 내려갈 때는 가슴이 바닥에 닿기 전까지 팔꿈치를 굽히고, 올라올 때는 겨드랑이에 힘을 주면서 가슴을 모아주는 느낌으로 팔을 곧게 편다. 팔과 지면은 수직을 이루고, 몸은 어깨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이 돼야 한다. 다만 맨바닥에 손을 대고 팔굽혀펴기를 하면 손목 관절이 90도로 꺾여 손목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따라서 팔굽혀펴기를 할 때는 되도록 푸시업 바를 사용하는 게 좋다.

◇충분한 수면 
잠을 잘 때 활성산소 중화 및 해독, 암세포에 대항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된다. 멜라토닌은 오후 11시~오전 3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돼 이 사이에 잠드는 게 좋다. 잠을 충분히 자야 뇌를 포함한 우리 몸은 모든 장기가 피로를 해소하고, 체내에 유입된 유해 물질이나 손상 세포를 없애고 복구한다. 또한 수면은 기억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렘수면 단계에서 우리 뇌는 습득한 기억을 정리해 장기기억 저장소에 보내 기억의 연결망을 짠다. 따라서 잠을 자야 필요한 정보를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것이다.

◇걷기 
걷기는 특별한 기구 없이 언제 어디서든 간단히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을 섭취한 음식을 복부 지방에 저장하지 않고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특히 공복에 걸으면 체중 감량 효과를 더 키울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을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혈중 탄수화물이 부족해 체지방을 주로 연소하기 때문이다. 걷기 운동을 제2형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 걷기 운동은 식욕 조절 호르몬의 분비에 영향을 줘서 공복감을 조절한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에서는 성인 약 1300명을 대상으로 중강도 걷기 운동을 30분 동안 하는 운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식욕을 억제하고 인슐린 생성을 자극해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호르몬 분비가 늘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