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 "무리뉴, 레알 복귀 생각 있어" 온스타인 "페레스 회장이 무리뉴 선호" 이 정도면 준오피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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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 자리를 두고 주제 무리뉴의 이름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의 후임으로 무리뉴를 가장 선호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적시장 일타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을 다시 원한다면 로맨틱한 복귀를 할 생각"이라면서 "다만 아직 레알 마드리드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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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벤피카 계약 잔류...시즌 후 해약 조항 존재
-클롭·포체티노·데샹도 후보군...구단 내부선 반대 목소리도

[더게이트]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 자리를 두고 주제 무리뉴의 이름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의 후임으로 무리뉴를 가장 선호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페레스 회장의 직접 결단
이번 감독 선임은 페레스 회장이 직접 주도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말 알론소를 영입하는 과정을 호세 앙헬 산체스 단장이 주도하고 페레스 회장이 최종 승인한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이번엔 최고위 인사가 직접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무리뉴 감독도 레알 복귀를 바라는 눈치다. 이적시장 일타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을 다시 원한다면 로맨틱한 복귀를 할 생각"이라면서 "다만 아직 레알 마드리드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무리뉴와 레알의 인연은 깊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는 2011-12시즌 라리가 역대 최다 승점 우승을 포함해 세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챔피언스리그만큼은 끝내 품지 못했지만, 이겨본 경험이 있는 사령탑이다. 참담한 시즌을 보낸 클럽에 무리뉴가 가져올 관심과 분위기 전환 효과도 매력적이다.
다만 당시 주장 이케르 카시야스와의 갈등을 비롯해, 무리뉴가 라커룸의 분열을 부추기는 인물이라는 인식이 팬들과 언론 사이에 퍼져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페레스 회장의 강력한 지지에도 구단 내부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복귀론에 찬물을 끼얹을 만한 사건도 있었다. 지난 2월 17일 리스본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레알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벤피카의 잔루카 프레스티아니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한 직후, 무리뉴는 비니시우스가 사태를 자초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거센 비판을 샀다.

벤피카 계약과 해제 조항
무리뉴는 지난해 9월 벤피카 사령탑으로 부임해 2027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 있다. 그러나 계약서에는 시즌 최종전이 끝난 뒤 10일 이내에 양측 중 한쪽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돼 있으며, 해제 위약금은 약 300만 유로(약 52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만 거론되는 건 아니다. 디 애슬레틱은 앞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과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도 내부적으로 후보로 검토됐다고 보도했다. 위르겐 클롭 역시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현재 레드불 글로벌 축구 부문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클롭은 당장은 감독직에 관심이 없는 눈치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 인연이 있는 인물을 사령탑으로 선호해 왔다. 지네딘 지단이 2019년 떠난 지 1년 만에 복귀했고, 안첼로티도 2015년 경질 이후 2021년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바 있다. 무리뉴의 귀환을 추진하는 것도 '구관'을 선호하는 레알다운 선택이다. 페레스 회장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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