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솔사계에 출연한 여성 출연진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 꽃 이름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동백, 국화, 백합, 장미라는 이름만큼이나 빛나는 외모로 주목받았는데요. 특히 국화는 배우 이하늬를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로 화제를 모았죠. 그녀들의 직업과 이력, 그리고 돌싱인지 골드싱글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골드싱글 국화 미모는 단연 역대급.. 등장부터 분위기를 압도했었는데요. 이동 중에도 아나운서처럼 또박또박 자기소개를 연습하며 철저한 준비성을 보였죠. "솔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이 저를 설렘으로 선택할 수 있또록 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인사말까지 더해져, 첫인상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첫 등장부터 남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랑하며 단숨에 관심을 사로잡았는데요. '반칙'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완벽한 비주얼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국화의 본명은 오우진입니다.
경력은 그야말로 화려함 그 자체였어요. 세계적인 항공사 카타르항공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한 뒤, 대한항공 경력직으로 입사하여 커리어를 이어갔습니다. 비행 업무를 소화하는 동시에 학업에도 열정을 쏟아 세종대학교 호텔관광경영 석·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놀라운 이력을 지니고 있죠.
오우진 교수는 23살에 계획했던 교수의 꿈을 이뤄냈고
이를 바탕으로 '꿈너머로 비행하라'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대한항공 승무원 유니폼이 오우진교수와 어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또 다른 저서 '마인드 & 바디 밸런스'에서는 몸을 움직여 마음을 다잡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바디프로필 촬영을 추천하는 메세지를 담았습니다.
2016년,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후 깊은 상처를 받았던 그녀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존감마저 무너졌지만, 심리 상담을 계기로 다시 일어서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움직이며 변화 앞에 과감하게 '도전'하였습니다.
바리프로필 촬영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초당대학교에서 항공서비스학 강의를 시작하며 또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골드싱글인 그녀는 오히려 돌싱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결혼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자기만의 확고한 고집이나 독특한 면이 있을 것 같아 부담스럽다는 게 그녀의 생각이었습니다.
다음 주 나솔사계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른 여성 출연자들의 직업도 궁금해지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