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토트넘 핵심 선수 영입 시도한다ㄷㄷㄷ

조회 1362025. 4. 11.

맨체스터 시티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선다. 이번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에 실망한 시티는 스쿼드 리빌딩을 선언하며, 토트넘 홋스퍼의 측면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를 영입 1순위 타깃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인용해 "맨시티는 측면 수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탈리아 유망주 우도기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도기는 올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토트넘에서 입지가 좁아졌지만, 여전히 양쪽 풀백을 소화할 수 있는 신체 능력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토트넘과 2030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은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실력을 검증받은 젊은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맨시티의 새 스포츠 디렉터 휴고 비아나는 우도기에 대해 특히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우도기가 우디네세에서 뛰던 시절부터 예의주시해왔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접근을 계획하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도 측면 수비 보강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특히 카일 워커의 후계자를 찾는 데 실패했으며, 워커가 다음 시즌 구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체 자원 확보가 절실하다.

다만 이적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토트넘은 우도기를 매각 불가 자원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구단 회장 다니엘 레비는 선수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린 뒤에야 매각을 고려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우도기가 부진한 시즌을 보낸 상황에서, 토트넘이 당장 그를 내줄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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