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세 고혹미 샤론 스톤, 비키니 자태 공개… 의외로 '발목'에 차고 있는 건?

이해나 기자 2024. 9. 1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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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유명 배우 샤론 스톤(66)이 수영장에서 비키니를 입고 있는 자신의 영상을 공개했다.

샤론 스톤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글라스를 쓴 채 수영장에서 카메라를 향해 걸어나오는 모습을 찍어 게재했다.

66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비키니를 입고 여전히 슬림한 몸매를 자랑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실제 샤론 스톤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수영을 즐겨하고 충분한 수면을 통해 건강 관리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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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할리우드 유명 배우 샤론 스톤(66)이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발목 중량밴드를 찬 상태로 수영장에서 걸어 나오는 모습을 공개했다./사진=샤론스톤 인스타그램 캡처
할리우드 유명 배우 샤론 스톤(66)이 수영장에서 비키니를 입고 있는 자신의 영상을 공개했다.

샤론 스톤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글라스를 쓴 채 수영장에서 카메라를 향해 걸어나오는 모습을 찍어 게재했다. 66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비키니를 입고 여전히 슬림한 몸매를 자랑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특히 양쪽 발목에 중량밴드를 착용해, 운동에 대한 열의를 느끼게 했다. 실제 샤론 스톤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수영을 즐겨하고 충분한 수면을 통해 건강 관리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각각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수영=많은 열량을 소모할 수 있는 운동이다. 수영을 할 때 물속에서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몸을 계속 움직이게 되는데 이때 열량이 많이 소모된다. 실제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 성인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분석한 결과, 수영은 360~500kcal 정도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은 몸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도 있다. 유산소 운동은 내장지방을 빼는 데 도움되며 무산소 운동은 근력을 강화하는 데 좋다. 특히 과체중인 사람에게 추천한다. 과체중인 사람은 무릎에 부담이 가 있는 상태인데 수영은 물속 부력으로 움직여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덜하다. 자유형은 하체 근육 단련에 유리하고, 평영은 허벅지 안쪽 내전근 강화에 효과적이다. 배영은 코어 근육을, 접영은 가슴과 어깨 근육을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샤론 스톤처럼 발목에 중량밴드를 착용하고 운동하면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응용생리학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손목과 발목에 모래주머니와 같은 중량밴드를 차고 활기차게 걸으면 천천히 달리는 것과 비견할 정도의 운동 효과가 나타난다. 운동할 때 힘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더 큰 칼로리 소모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충분한 수면=잠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한다. 자는 동안엔 자율신경 중 몸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 활성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자는 동안에도 교감신경의 각성 상태가 유지되면,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올라간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문제는 과분비된 인슐린이 지방 분해와 연소를 막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잠이 부족할 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는 것 또한 지방 축적을 부추긴다. 하루 수면 시간은 7~8시간이 적절하다. 다만, 잠에 들고 깨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국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8만442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1주일 수면 패턴을 분석해 약 7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수면 패턴이 불규칙한 사람들은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았다. 그중에서도 수면 시간이 매일 한 시간 이상 변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34% 더 높았다. ▲당뇨병 가족력 ▲비만 ▲동반질환 ▲생활방식 등 당뇨병 위험요인을 고려한 뒤에도 결과가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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