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 오세훈 깜짝 선발,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 높이 더해줄 선택... 이라크 '폭격기' 아이만 견제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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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라크를 상대로 오세훈을 선발 출전시킨다.
오세훈은 신장 194cm로 상대 수비수와 비교해도 크다.
선발로 출전한 이라크의 중앙 수비를 맡은 레빈 술라카와 알리 파에즈는 신장이 각각 192cm, 187cm다.
오세훈의 선발은 공격만 염두한 선택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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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한국인 이라크를 상대로 오세훈을 선발 출전시킨다. 아이멘 후세인을 염두한 선택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을 치른다.
이날 홍 감독은 주민규와 오현규 대신 '타깃형 스트라이커' 오세훈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오세훈은 2선에 위치한 배준호와 이재성, 이강인과 함께 한국 공격을 이끈다. 가장 주된 역할은 중앙에서 수비수들과 싸워주며 2선 공격 자원들의 파괴력을 극대화 하고, 머리로 상대 골문을 직접 노리는 것이다.
오세훈은 신장 194cm로 상대 수비수와 비교해도 크다. 선발로 출전한 이라크의 중앙 수비를 맡은 레빈 술라카와 알리 파에즈는 신장이 각각 192cm, 187cm다. 키도 더 큰 데다가 공중볼 장악력이 뛰어난 오세훈은 충분히 제공권과 연계를 제공할 수 있다. 아직 대표팀에서 득점은 없지만, 이강인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든 경험도 있다.
오세훈의 선발은 공격만 염두한 선택은 아니다. 세트피스 수비 상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라크의 주포 후세인은 헤딩 능력이 뛰어난 공격수다. 키도 큰 데다가 힘과 위치 선정이 뛰어나다. 한국 센터백 중 김민재는 키가 크지만 조유민은 182cm로 중앙 수비수치고 작다. 이런 약점을 오세훈이 채워줄 수 있는 것이다.
오세훈은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을 증명할 기회다. 앞서 요르단 원정에서는 주민규와 오현규가 기회를 받았다. 주민규는 저조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전 교체 출전한 오현규는 자신감 있는 슈팅으로 A매치 데뷔골을 넣으며 경쟁 구도에 불을 붙였다. 이제 오세훈 차례다. 올 시즌 J리그1에서 7골을 넣는 등 괜찮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대표팀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라크는 이번 경기에서 실리적인 운영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헤수스 카사스 이라크 감독은 한국을 '조 최강'으로 분류하며 2위를 노리겠다고 말했다. 무리하게 승리를 노리지 않고, 무승부라도 만족하겠다는 태도다. 홍명보호 첫 승을 기다리는 한국은 이러한 이라크의 두줄 수비를 뚫어야 한다. 오세훈이 그 선봉장 역할을 해줘야 한다.
사진= 풋볼리스트, 알코르클럽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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