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구 4628개 과제 선정…신진연구 75% 확대 '청년 연구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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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상반기 개인기초연구 과제 4628개를 새로 선정하며 기초연구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무너진 기초연구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역대 최대 수준의 R&D 예산 편성과 과제 확대를 추진해 왔다"며 "세종?신진?핵심으로 이어지는 기초연구 성장 사다리를 촘촘히 연계해 더 많은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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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상반기 개인기초연구 과제 4628개를 새로 선정하며 기초연구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신진 연구 과제를 전년보다 75% 늘려 청년 연구자 육성과 연구 생태계 복원에 정책 역량을 집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 신규 과제로 핵심연구 2558개, 신진연구 1770개, 세종과학펠로우십(국내) 300개 등 총 4628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사업 대비 914개(약 25%) 증가한 규모다.

이번 개인기초연구 사업은 1986년 시작된 이후 40년 가까이 이어져 온 국내 대표 기초연구 지원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기초연구 예산 확대와 연구자 중심 지원 정책 강화를 통해 더 많은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기본연구 과제 약 2000개도 추가로 선정될 예정이다.
신진연구 75% 확대…'연구자 성장사다리' 강화
정부는 연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신진 연구자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신진연구 과제는 지난해 965개에서 올해 1687개로 75% 증가했다. 박사후 연구자를 지원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도 지난해 200개에서 300개로 50% 확대됐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기초연구 생태계 육성방안'에 따라 세종-신진-핵심 연구로 이어지는 '연구자 성장 사다리'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번 선정에서도 이러한 성장 경로가 실제로 작동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예를 들어 이원태 경북대학교 화학교육과 조교수는 세종과학펠로우십 연구원에서 전임 교수로 임용된 뒤 이번에 신진연구 유형B 과제에 선정됐다. 성주영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화학물리학과 교수는 우수신진연구를 거쳐 10년 장기 지원 사업인 '한우물 파기 기초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외국인 연구자·지역 과제 확대
외국인 연구자 유치도 확대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영문 연구계획서 접수를 허용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 결과 24개국 외국인 연구자 114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6명보다 78명 증가한 수치다.
대표적으로 마틴 슈타이네거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는 신진연구 지원을 거쳐 이번에 핵심연구 유형C 과제에 선정됐고, 종초은 광운대학교 환경공학과 연구교수(말레이시아)도 연구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연구 유형B 과제를 맡게 됐다.
지역 연구 역량 강화도 이번 선정의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 선정된 과제 가운데 지역 수행 과제는 2159개로 전체의 4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보다 618개 증가한 규모다. 수도권뿐 아니라 중부·동남·대경·호남 등 주요 권역에서 고르게 증가해 지역 기초연구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무너진 기초연구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역대 최대 수준의 R&D 예산 편성과 과제 확대를 추진해 왔다"며 "세종?신진?핵심으로 이어지는 기초연구 성장 사다리를 촘촘히 연계해 더 많은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과제 선정 결과는 13일 오후 연구자들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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