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대통령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 힘으로 찍어누르겠다는 태도"

나주석 2022. 11. 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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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것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시 성동구청에서 진행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서 화물연대 관련 최초의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됐다"면서 "대화와 협상 중에 갈등을 완화 해소해 가는 것이 아니라 힘으로 찍어누르겠다는 그런 태도로 보여진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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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적인 태도로 갈등을 최소화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서울시 성동구청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것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시 성동구청에서 진행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서 화물연대 관련 최초의 업무개시명령이 발동됐다"면서 "대화와 협상 중에 갈등을 완화 해소해 가는 것이 아니라 힘으로 찍어누르겠다는 그런 태도로 보여진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전향적인 태도로 갈등을 최소화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최고위는 이날 성동구의 종합관제센터에 방문해 CCTV 등을 활용해 위기를 감지, 관계 기관과 협조 체계를 갖춘 성동구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살펴봤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해 "국민 안전에 저작권이 따로 있지 않다"면서 "성동구에서 하는 안전 시스템을 전국 지방정부들이 벤치마킹해서 국민 생명 안전 지키는 데 유용하게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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