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공영주차장 사업 두고... 한 장소에서 열린 찬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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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추진 중인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사업을 두고 찬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정의로운 서산시 행정을 촉구하는 시민모임(아래 시민모임)은 지난달 호수공원 옆 임시주차장 부지에 들어서는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건설 공사를 중지해달라며 법원에 소송을 냈지만 기각 결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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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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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오후 6시 '서산을 사랑하는 청년단(사진, 오른쪽)'과 '정의로운 서산시 행정을 촉구하는 시민모임(사진, 왼쪽)'은 호수공원에서 서산시가 추진 중인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두고 찬반 주장을 펼쳤다. |
| ⓒ 신영근 |
앞서 정의로운 서산시 행정을 촉구하는 시민모임(아래 시민모임)은 지난달 호수공원 옆 임시주차장 부지에 들어서는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건설 공사를 중지해달라며 법원에 소송을 냈지만 기각 결정이 나왔다.
시민모임은 지난해와 올해 공영주차장 사업과 관련해 혈세 낭비와 지방재정법 위반, 허위 용역 결과 등을 이유로 감사원 공익감사와 충남도 주민감사 심의를 청구했지만, 2월과 7월 각각 기각과 각하 결정에 이어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마저 법원에서 기각 결정이 내려진 것.
하지만 시민모임은 본안 소송 등 법적 소송을 계속 이어갈 예정임을 밝히면서 호수공원 바닥 분수대에서 지난 15일부터 공영주차장 공사 중단을 촉구하며 무기한 릴레이 단식에 돌입했다.
반면 서산시는 "다시 한번 법적 정당성을 인정받았다"면서 본격적으로 공사를 강행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달 28일부터 사전 공사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시민들은 20일 오후 호수공원에서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 광장 조성 사업 지지 선언'을 했다.
공영주차장 건설을 두고 시민들이 같은 곳에서 찬반 입장을 밝힌 것이다.
자신들을 '서산을 사랑하는 청년단(아래 서산 청년단)'이라고 밝힌 이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 사업은 단순한 주차 공간이 아닌 호수공원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면서 "서산시의 균형 있는 도시 발전과 전 세대의 정주 여건 개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산시는 시민단체의 과격 행동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오는 22일로 예정된 공영주차장 기공식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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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을 사랑하는 청년단'은 공영주차장과 초록광장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
| ⓒ 신영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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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모임은 서산시가 추진중인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공사 중단을 촉구하며 6일째 릴레이 단식농성을 이어갔다. |
| ⓒ 신영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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