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조트 업계가 겨울을 맞아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뷔페와 애프터눈 티 세트를 개시하고 나섰다.

먼저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달부터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와 소노캄 고양에서 딸기 뷔페 프로모션 ‘윈터 베리 키친’을 개시한다.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와 소노캄 고양의 윈터 베리 키친에서는 △마스카포네 생크림 딸기 리본 크로와상 △바닐라 앙글레이즈 딸기 밀페유 △피스타치오 딸기 프레지에 등 딸기를 활용한 메인 음식과 디저트 38종을 비롯해 ‘웰컴 딸기’로 설향·킹스베리·만년설 3종을 제공하며, 모엣 샹동 샴페인 1잔을 웰컴 드링크로 제공한다.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에서는 오는 14일∼내년 2월 15일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카페 라운지 ‘더 엠브로시아’에서 윈터 베리 키친을 운영하며, 오는 21∼31일에는 연말 특별 기간으로 평일과 주말 모두 상시 운영한다. 소노캄 고양에서는 오는 13일부터 3월 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열린다.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과 올해의 마지막 날 31일은 특별 운영되며, 크리스마스와 연말 기간 스페셜 메뉴도 추가 구성된다.

서울 용산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는 오는 7일∼내년 4월 20일 기간 동안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26층 ‘더 26’에서 겨울철 딸기 뷔페인 ‘딸기 스튜디오’를 진행한다. ‘딸기 스튜디오’는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진 서울드래곤시티의 시그니처 디저트 뷔페로, 올해는 놀이동산 콘셉트로 운영된다. 노보텔 스위트 더 26은 충청남도 논산 지역의 설향딸기를 사용한 24종의 딸기 디저트를 선보인다. 딸기 디저트 외에도 14가지의 음식을 함께 제공한다.

서울드래곤시티 딸기 스튜디오는 금요일과 주말 및 공휴일에 운영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드래곤시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도 호텔 1층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에서 딸기 뷔페 및 애프터눈 티 세트를 운영하는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를 지난 1일부터 개시했다.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디저트 뷔페에는 양갈비 구이·소고기 안심 등 메인 요리를 비롯해 딸기 밀푀유·믹스 베리 타르트·체리 쥬빌레 등 30여 종의 메뉴가 준비된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음료 2잔과 14종의 디저트로 구성됐다.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와 디저트 뷔페는 내년 4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평일(월∼목요일) 4부제, 금요일은 2부제로 나눠 운영하며, 디저트 뷔페는 주말 및 공휴일 3부제로 진행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와 그랜드 하얏트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등은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를 개시했다.

노보텔 동대문은 지난 2일부터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였다.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는 호텔 20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바 ‘고메바’에서 디저트 구성의 싱글(1인)·스위트(2인), 디저트와 브런치 플래터로 구성된 딜라이트(2인) 중에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로비 라운지 카페 ‘갤러리’에서는 지난 2일∼내년 3월 3일 기간 ‘스트로베리 세레나데 애프터눈 티’를 선보인다. 스트로베리 세레나데 애프터눈 티에는 ‘지리산 산청 딸기’가 사용된다.

오크우드 인천은 65층에 위치한 파노라믹 65 카페에서 ‘베리 스위트 애프터눈 티’를 지난 2일 개시해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오는 9일∼내년 3월 2일 기간 모모바에서 ‘스트로베리 럭스’ 애프터눈 티 세트를 판매한다. 세트에는 각종 딸기 디저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 2잔이 포함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도 지난 1일부터 한 달 동안 로비 라운지&바에서 제철 딸기를 활용한 ‘판타지 스트로베리 로열 하이티’를 운영하고 나섰다.

‘판타지 스트로베리 로열 하이티’는 생딸기로 만든 디저트 5종과 페스트라미 트리플 버거, 캐비어 샌드위치, 훈제연어 타르트, 대게살 아스파라거스 샌드위치 등 세이보리 5종 구성의 메뉴가 3단 트레이에 제공되고, 커피 또는 티를 선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판타지 스트로베리 로열 하이티 그랑’ 버전에서는 메인 디시로 비프 웰링턴과 ‘로랑 페리에’ 샴페인 하프 보틀이 함께 제공된다.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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