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하우스, 누구를 위한 100억 원 개관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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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 문을 열, 부산오페라하우스가 개관공연작품으로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 ′라 스칼라′의 초청 공연을 추진 중인데요.
"부산시는 개관 기념 공연으로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인 ′라 스칼라 극장′의 초청 공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베르디 오페라 <오텔로> 를 포함한 5회 공연으로 개관을 효과적으로 알리겠단 겁니다. 오텔로>
문제는 개관 공연의 효과가 지역 오페라 제작 역량 강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 거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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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내년 9월 문을 열, 부산오페라하우스가 개관공연작품으로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 ′라 스칼라′의 초청 공연을 추진 중인데요.
단 5차례 공연에 드는 비용만 100억 원이 넘어, 일회성 개관 공연에 시민 혈세를 무리하게 쏟아붓는 것 아니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태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총사업비 4천억 원이 투입돼 착공 8년 만인 올해 말 완공될 부산오페라하우스입니다.
내년 9월이면 문을 열고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되는데,
[유태경 기자]
"부산시는 개관 기념 공연으로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인 ′라 스칼라 극장′의 초청 공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베르디 오페라 <오텔로>를 포함한 5회 공연으로 개관을 효과적으로 알리겠단 겁니다.
그런데 공연진 400여 명의 체류비까지 포함 이 공연에 투입되는 예산이 무려 105억 원.
이 중 70억 원은 시 예산으로 충당되는데 이례적인 규모입니다.
[박민정 / 클래식부산 대표]
"한번 공연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중장기적인 교류를 통해서 (극장 운영) 노하우를 배워올 수 있을 거라고..."
문제는 개관 공연의 효과가 지역 오페라 제작 역량 강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 거냔 점입니다.
아직 부산엔 시립오페라단도 없는 데다, 오페라 지원 사업 예산도 매년 2억여 원 정도에 불과한 상황.
[장진규 / 부산오페라단연합회 회장]
"(지역 오페라) 인재들이 오페라 하우스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으로 생태계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이에 대해 운영주체인 클래식부산은 내년 개관 공연에 지역 예술인 참여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유태경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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