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리뷰] '6골 폭발' 잉글랜드, 이란 가지고 놀듯 대승…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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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최근 부진, 그리고 이란의 끈끈한 수비는 이날 경기와 아무 상관이 없었다.
잉글랜드는 부카요 사카의 2골을 비롯 총 6골을 몰아치며 쉬운 승리를 거뒀다.
2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1차전을 치른 잉글랜드가 이란에 6-2로 승리했다.
케인까지 빠지고 칼럼 윌슨이 들어갔는데, 후반 44분 윌슨이 이란 수비 뒤로 침투해 문전으로 내준 공을 그릴리시가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잉글랜드의 총 6득점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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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잉글랜드의 최근 부진, 그리고 이란의 끈끈한 수비는 이날 경기와 아무 상관이 없었다. 잉글랜드는 부카요 사카의 2골을 비롯 총 6골을 몰아치며 쉬운 승리를 거뒀다.
2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1차전을 치른 잉글랜드가 이란에 6-2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세우고 라힘 스털링, 메이슨 마운트, 부카요 사카를 2선에 배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 주드 벨링엄 뒤에 포백으로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존 스톤스, 키에런 트리피어가 배치됐다. 골키퍼는 조던 픽포드였다.
이란은 메디 타레미를 원톱으로 세우고 미드필더로 에산 하지사피, 알리 카리미, 아마드 누롤라히, 알리레자 자한바크시를 세웠다. 수비진에 말리드 모하마디, 마지드 호세이니, 루즈베 체슈미, 모르테자 푸랄리간지, 사데그 모하라미 5명을 두고 골키퍼로 알리레자 베이란반드를 배치했다.
초반부터 이란의 경기 계획이 틀어졌다. 전반 20분 베이란반드 골키퍼의 얼굴 부상으로 호세인 호세이니 골키퍼가 교체 투입됐다.
전반 35분 벨링엄의 골로 잉글랜드의 맹공이 시작됐다. 43분 매과이어의 헤딩 패스를 받은 사카가 골을 추가했다. 전반 추가시간 케인 특유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받아 스털링이 마무리했다. 순식간에 잉글랜드가 세 골 차로 앞서갔다.
이란은 하프타임에 카리미, 자한바크시, 체슈미를 일제히 빼고 사이드 에자톨라히, 알리 골리자데, 호세인 카나니를 대거 투입했다.
후반전에 잉글랜드의 약간 느슨해진 경기 운영, 이란의 한층 적극적인 전진 의욕이 맞물리며 약간 흐름이 바뀌는 듯 보였다. 하지만 후반 17분 스털링이 열어 준 패스를 받은 사카가 절묘한 드리블로 이란 수비 사이를 쏙 빠져나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란은 모하마디를 빼고 메디 토라비를 투입한 뒤 후반 20분 한 골을 만회했다. 골리자데의 전진 패스를 받은 타레미가 기습적인 강슛으로 잉글랜드 문전을 뚫었다.
하지만 이때부터는 잉글랜드 교체 선수들의 시간이었다. 잉글랜드가 부상 우려가 있는 매과이어를 비롯해 사카, 마운트, 스털링을 빼고 에릭 다이어, 마커스 래시퍼드, 잭 그릴리시, 필 포든을 투입했다.
그 와중 후반 26분 케인이 공을 따내 전진 패스를 내줬고, 래시퍼드가 수비 한 명을 가볍게 돌파한 뒤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케인까지 빠지고 칼럼 윌슨이 들어갔는데, 후반 44분 윌슨이 이란 수비 뒤로 침투해 문전으로 내준 공을 그릴리시가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잉글랜드의 총 6득점이 완성됐다.
추가시간이 10분이나 주어졌는데, 다 끝나기 직전 이란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잉글랜드의 스톤스가 세트피스 수비를 하다 상대 옷을 잡아 끌었다는 이유였다. 타레미가 킥을 성공시키면서 이란이 한 골을 더 만회하고 경기를 끝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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