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원하지 않는 선수를 왜" 佛 최대 라이벌 이적, 벌써 비판받는 라비오 마르세유행

윤효용 기자 2024. 9. 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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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가 아드리안 라비오의 올림피크마르세유행을 비판했다.

마르세유 구단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비오 이적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라며 "메디컬 테스트 결과가 나오면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라비오의 다음 행선지는 PSG의 라이벌 클럽 마르세유였다.

라비오의 마르세유행에 대한 비판은 프랑스 현지에서 벌써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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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프랑스 매체가 아드리안 라비오의 올림피크마르세유행을 비판했다.


라비오의 마르세유행이 확정됐다. 마르세유 구단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비오 이적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라며 "메디컬 테스트 결과가 나오면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라비오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파리생제르맹(PSG)에서 프로 데뷔하며 재능을 인정받았고, 성장세를 이어가며 팀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에 준수한 피지컬까지 겸비해 많은 기대를 받았다. 


라비오는 2019년 유벤투스로 이적해 커리어를 이어갔다. 그러나 기대만큼은 성장하지 못했고, 기복이 잦아졌다. 또한 이적시장이 열릴 때매다 많은 이적설이 나왔다. 최근까지 맨유와 연결돼왔고, 올여름 자유계약선수(FA)가 되자, 리버풀,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바이에른뮌헨 등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라비오의 다음 행선지는 PSG의 라이벌 클럽 마르세유였다. 마르세유는 올 여름 로베르트 데체르비 선임을 시작으로 메이슨 그린우드, 에밀피에르 호이비에르 등 많은 선수를 데려와 PSG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PSG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라비오 영입은 친정팀 팬들에게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로베르토 데체르비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라비오의 마르세유행에 대한 비판은 프랑스 현지에서 벌써 일어나고 있다. 프랑스 'RMC 스포츠' 칼럼니스트 다니엘 리올로는 "마르세유에서 일어나는 일은 정말 놀랍다"라며 "유럽에서는 아무도 그를 원하지 않았고, 그는 급여의 절반을 삭감했다. 유벤투스에서는 최악의 해를 보냈다. 기술을 제외하면 퀄리티가 떨어지는 미드필더다. 리그 1에서는 성공할지 모르지만, 경기 템포를 따라가지 못한다"라고 지적했다.


친정팀을 등지는 선택을 한 라비오는 이제 스스로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 프랑스 무대는 비교적 쉬운 무대로 꼽힌다. 실력으로 비판을 잠재우는 게 부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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