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줄도 몰랐는데 생방송에서 돌연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배우 박재민 이야기인데요.
그는 최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결혼 잘 한 남자들’ 특집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요즘은 육아를 거의 전담하고 있다며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죠.
아이들 등원과 식사까지 챙겨야 할 시간에 방송에 나와 있어 마음이 쓰인다고도 했는데요.
평소 방송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아주 현실적인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대화가 이어지던 중 MC가 “좋은 소식이 하나 더 있다”라고 말을 꺼냈고, 박재민은 잠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는데요.
그는 “요즘 출산율이 많이 낮지 않냐”며 “저희는 셋째 아이를 갖게 됐다”라고 담담하게 밝혔습니다. 출산 예정 시기는 내년 5월, 그리고 셋째 역시 딸이라고 했죠.
이미 두 딸을 키우고 있는 그는 자연스럽게 ‘딸 셋 아빠’가 된다는 사실을 깜짝 전했습니다.

특히 이 소식은 지인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던 내용이라고 하는데요.
박재민은 “이건 방송을 통해 처음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고, 이 말에 현장과 시청자 반응도 한층 술렁였습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결혼한 줄도 몰랐다”, “조용히 살더니 반전 근황이다” 같은 반응이 이어졌죠.

박재민의 결혼 소식은 2019년에 처음 알려졌습니다.
당시 그는 SNS를 통해 “배우가 아닌, 한 남자로서 평생의 동반자를 만났다”며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했는데요.
신부는 비연예인이었고, 결혼식 역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자리에서 치러졌습니다.
비연예인 아내를 배려해 공개적인 행보를 최소화했던 것으로 전해졌죠.

배우로서는 2010년대 중반까지 꾸준히 활동해 왔습니다.
KBS2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 ‘왕의 얼굴’, SBS ‘내 사위의 여자’ 등 여러 작품에서 조연과 개성 있는 단역으로 얼굴을 비췄는데요.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묵묵히 커리어를 쌓아왔습니다.

이후 그의 이름이 대중에게 크게 각인된 계기는 조금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바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해설위원으로 나서면서인데요.

전문성과 위트를 동시에 살린 해설이 화제가 됐고, 이 과정에서 비보이 출신 이력과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졸업이라는 이력도 다시 조명됐습니다.
이후 국제대회 중계, 행사 MC, 스포츠 관련 업무, 대학 강의까지 병행하며 ‘십잡스’라는 별명도 얻게 됐죠.

이번 깜짝 발표는 그가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사생활을 처음으로 대중 앞에 꺼낸 순간이었습니다.
가족의 변화와 함께, 앞으로 박재민이 어떤 모습으로 또다시 나타날지 자연스럽게 기대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