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배우인데 연예인 스타일리스트, 트레이너 일도 한다는 이분

정상훈은 절친 조정석과 예비 사돈 플랜을 마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정상훈은 "저희가 아들이 셋이고 조정석 거미 부부는 딸이 하나니까 셋 중 하나는 걸리지 않겠나"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를 들은 패널들은 아들 부자 정상훈에게 아들들의 자랑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이에 정상훈은 "첫째는 피아노를 잘 친다. 조정석 씨 부부가 피아노를 선물해 줬는데 그걸로 연습해서 대상을 받았다. 지금은 영재원에 다니고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또 신동엽은 "(정상훈이) 제일 친하게 지내는 동생이 조정석이다. 동네도 비슷하고 둘 다 연극할 때 만났다더라. 두 사람이 부부싸움 하는 것도 조정석과 거미 부부가 제일 많이 봤다더라"라며 귀띔했습니다.

정상훈은 "제일 많이 봤다. 맨날 좋을 수는 없지 않냐. 자잘한 걸로 티격태격한다. 냉랭할 때 항상 온다. 저희 와이프가 좀 눈물이 많다. 근데 무슨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눈물을) 딱 흘린다. 그러면 여자분들은 신기한 게 별로 대화 안 해도 한 분이 눈물 흘리면 바로 흘리더라. 되게 나쁜 놈이 되는 거다. 조정석 씨가 내 편을 들어줬으면 하는데 근데 손가락질한다. 너무 얄밉다. 자기는 얼마나 잘하는지"라며 하소연했습니다.

조정석과 정상훈은 힘들고 어려운 시절부터 함께해온 연예계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정상훈은 자신의 스타일리스트 겸 트레이너가 배우 조정석이라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정상훈은 “조정석이 운동을 좋아한다. 한 시간 정도 개인 트레이닝을 해주며 내 건강도 챙겨준다”며 “옷도 자주 선물해준다. 나는 옷에 별로 관심이 없다. 어차피 스타일리스트가 입혀주고 그러니까”라고 조정석과의 친분을 드러냈습니다.

MC 박나래는 “정상훈 씨가 조정석 씨 결혼의 축가와 사회를 일방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고 물었습니다. 정상훈은 “제가 받은 게 있어서 돌려줘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는 “제 결혼식 때 조정석 씨가 사회를 봐줬다. 또 정성화 씨랑 같이 조그만 쇼도 준비해줬다. ’러브 액츄얼리’ 신이랑 똑같이 한 명씩 일어나서 하는 공연을 해줬다”고 말했습니다. 정상훈은 당시를 회상하며 “너무 소름이 돋았다. 보고 나서 울었다. 너무 감동스러워서 울 수밖에 없었다”고 고마워했습니다.

20년 차 배우 조정석은 넷플릭스에서 가수로 데뷔합니다. 넷플릭스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 '신인가수 조정석'을 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석의 든든한 지원군으로는 정상훈과 문상훈이 나섭니다. 3인방은 유명 아티스트들에게 자작곡을 평가받고, 함께 앨범 콘셉트를 기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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