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 동호회는 동물의 왕국이냐

여행 30-45. 동네 런닝 2곳 가입해서

한번씩 나가봤는데,

오프에서 멀쩡히 짧게 대화한게 전부이거나

대화 전혀 안해본 애들이 겁나 찍접대서 

나도 모르게 답장하다가 선넘는게 너무 심해서

다 지우고 탈퇴했다.

아무리생각해도 다 유부 같았는데, 남편이나 아이 이야기

한마디도 안하고, 아 남자들도 아내 아이 언급 안하더라.

여자 30대 넘어가면 성욕이 끓는다던대.

남편이랑 잘해볼 생각을 해야지

에효...

아내가 이런데 나가면 내보내지말고,

아니..

유부는 아예 이런데 나가지를 말자.

아무리 나쁜짓 안하는 사람이여도

계속 저러면 넘어가게 생겼더라..  

가서 아무도 찍접대는 사람이 없었던 사람도 관둬라.

늬들 빼고 뒤에서는 동물의 왕국임.

같은 의도로 달리는거 아님.

나는 계속 아내랑만 놀련다. 

아주 ㅅㅅ에 환장해서는

아내가 있다해도 퇴근하고 집에 가기전에 잠깐 보려하고

차에 가족들 탄다고 돌려서 거절하면 자기차 가지고 온다하고

용돈 부족하다면, 돈걱정하지말라하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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