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배구 지배한 실바, 배따·러츠 소환...GS칼텍스 '우승 청부사' 계보 이을까

그야말로 괴력이다. '득점 기계' 지젤 실바(35)가 단기전에서 더 막강한 공격력을 발휘하고 있다. GS칼텍스 '우승 청부사' 계보에 이름을 올리려 한다.
GS칼텍스가 업셋에 성공했다. 2025~26시즌 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GS칼텍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26일 1차전에서도 승리한 GS칼텍스는 전적 2승 무패로 시리즈를 잡고 1위 한국도로공사가 기다리고 있는 챔피언결정전(챔프전)에 진출했다.
승리 1등 공신은 실바였다. 그는 총 32득점, 공격 성공률 49.09%를 기록했다. '원맨쇼'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았다.
실바는 정규리그 1083점을 올리며 이 부문 1위에 오른 선수다. 3시즌 연속 1000득점을 돌파하며 V리그 출범 최초 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득점 기계'다. GS칼텍스를 봄배구로 이끈 가장 큰 힘도 그의 존재였다.
봄배구에서는 그 위력이 더 강하다. 이미 상대는 실바에게 토스가 갈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막을 수 없다. 실바는 지난 24일 열린 정규리그 3위 흥국생명과의 준PO에서는 42득점, 26일 PO 1차전에서는 40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GS칼텍스는 역대 3번 챔프전 우승을 거뒀다. 2013~14시즌, 2020~21시즌은 외국인 선수 기여도가 매우 높았다. 2013~14시즌은 베따니아 데 라 크루즈 데 빼나(등록명 베띠)가 IBK기업은행과의 챔프전 1~5차전에서 무려 221점을 기록했다. 3~5차전 3경기 연속 50득점 이상 해내는 괴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2020~21시즌은 키 2m06㎝ 메레타 러츠가 이소영·강소휘와 함께 3각 편대를 구축했다. 흥국생명과의 챔프 1~3차전에서 78점을 기록한 러츠는 이소영과 함께 챔프전 공동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실바는 올 시즌 정규리그 한국도로공사전에서 평균 32득점, 공격 성공률 47.35%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2위를 꺾고 오른 최종 무대. 기세는 GS칼텍스가 더 거세다. 실바가 베띠·러츠를 잇는 우승 청부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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