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먹힌다고?"...'인기 절정' 외국에서 없어서 못 판다는 한국 제품 BEST6

"이게 먹힌다고?"...'인기 절정' 외국에서 없어서 못 판다는 한국 제품 BEST6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국제품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류에 대한 관심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타고 한국 여행과 한국 상품 구매로까지 이어진 덕분인데요, 유명 해외 직구 사이트인 아마존에서는 한국인이 만든 한국 음식 레시피 책이 아마존 편집장이 꼽은 2015년 최고의 책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유튜브 및 페이스북과 같은 여러 플랫폼에서도 한국 음식 및 제품을 체험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는 등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제품들이 외국에서 그렇게 인기가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빨래 건조대
tvN '프리한19'

몬순 기후 탓에 3개월 내내 비가 내리는데다 세탁기 보급률이 낮아, 탈수하지 않은 큰 빨랫감을 그대로 말리는 인도의 주거 환경. 이런 환경에 딱 맞는 한국의 아이템이 있었죠. 바로 빨래건조대입니다. 이 전에는 빨랫감을 집 앞에 걸어놨고 비가 내리면 다 젖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빨래건조기는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급부상했습니다. 2011년 연간 8만개가 팔려나갔고 기후가 비슷한 동남아 시장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했습니다. 인도 외에도 베트남, 태국, 터키, 필리핀 등에서 70억원이 넘는 대박 매출을 기록했죠.

실내 운동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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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운동 기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에서 홈쇼핑을 이용해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요. 대박난 곳은 바로 동남아 국가인 태국입니다. 태국처럼 더욱 나라에서는 운동을 실내에서 주로 합니다. 이런 환경적 요인을  이용한 것입니다.

경쟁력 있는 품질과 디자인의 제품을 수출했고 그 결과도 히트였다고 하죠. 현지화한 헬스바이크(실내운동용 자전거)를 연구·개발했고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만 1만5천개가 팔렸습니다.

밀키스와 레쓰비
롯데

밀키스는 30여 년 동안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데요. 오리지널만 판매하는 한국과는 달리 수출용 제품은 11가지의 다양한 맛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시장 진출 초기에는 국내와 같이 오리지널만을 유통했지만, 러시아의 여러 여건을 고려하여 딸기, 복숭아, 오렌지 등 다양한 과일 맛의 탄산음료를 출시했고 그 결과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현재 롯데의 탄산음료는 러시아 탄산음료 시장에서 9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러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롯데칠성음료의 ‘밀키스’는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며 러시아 내 유성 탄산음료 1위에 올랐습니다.

롯데

롯데칠성이 1991년 국내에 출시한 캔커피 ‘레쓰비’도 러시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레쓰비는 모카·초코라떼·에스프레소·아라비카 등 한국에는 없는 다양한 레쓰비를 출시했습니다. 보통 커피를 내려 먹는 러시아에서는 레쓰비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편의점이나 슈퍼 등에 레쓰비 전용 온장고를 설치해 따뜻하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주방용품
락앤락/해피콜

중국은 한국과 달리 40~50대 중년 남성들의 주방용품 구매가 많습니다. 아시아 국가들 중 남성들이 요리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중국에서는 락앤락, 해피콜, 도깨비방망이, 휴롬 등 수년 전부터 국내외 홈쇼핑 시장을 주름잡아오던 스테디셀러들이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백 화장품

베트남 여성 고객들은 한국인의 흰 피부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오제끄 산소마스크, 입큰 진동파운데이션, 한스킨 비비크림 등이 높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TV홈쇼핑 방송장면을 그대로 보여주며 한국 여성들에게도 인기있는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하네요.

전기 밥솥

한국의 전기밥솥은 외국인들들이 한국에서 특히 많이 찾는 품목이라고 합니다. 한국산 전기밥솥은 단순히 흰쌀밥을 만드는 것이 아닌 다양한 종류의 조리가 가능한 ‘쿠커’의 역할을 하면서 주요 수출국 2위인 미국에서 판매량이 10%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밥솥의 주요 수출국은 1위가 중국, 3위가 베트남으로 한국처럼 쌀을 주식으로 하는 동아시아 국가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이처럼 외국인들의 전기밥솥 구매가 늘어나자 한 전기밥솥 업체는 밥솥 안내, 알림음에 외국어 기능을 탑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