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 후보 지지도] 권기창 49.2%, 이삼걸 38.1%

조정훈 2026. 5. 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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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리얼미터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 국힘 55.0%- 민주당 29.0%...당선 가능성, 권 57.0%-이 31.1%

[조정훈 기자]

 경북 안동시장 후보로 출마한 권기창 국민의힘 후보(왼쪽)와 이삼걸 더불어민주당 후보
ⓒ 조정훈
6.3지방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안동의 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현 시장인 권기창 국민의힘 후보가 이삼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안동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권기창 후보가 49.2%를 기록해 이삼걸 후보(38.1%)와 11.1%P 격차를 보였다. 권 후보에 대한 지지는 70세 이상(57.9%)에서 두드러졌고, 이 후보에 대한 지지는 50대 이하 연령층과 남성(43.5%), 민주당 지지층(81.9%)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기타 인물'은 4.4%, '없음'과 '모름'은 각각 4.1%와 4.2%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정당 지지도가 국민의힘 55.0%, 민주당 29.0%인 점을 감안하면 민주당 이삼걸 후보가 정당 지지율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이 후보는 행정안전부 차관출신으로 2014년에는 무소속으로, 2018년에는 민주당으로 안동시장에 출마해 낙선한 바 있다.
ⓒ 오마이뉴스
지지 후보 계속 유지 80.6%- 바뀔 가능성 16.6%
후보 선택시 기준... 지역발전 기여도 31% , 청렴성 17.6%, 후보자질 16.0%

한편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선거일까지 계속 지지할 것인지를 묻는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0.6%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해 지지 성향이 견고함을 보여줬다. 반면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응답은 16.6%였고 '잘 모름' 응답은 2.8%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권 후보가 57.0%를 기록해 상당수 유권자들이 권 후보의 재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은 31.1%였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후보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지역 발전 기여도'가 31.0%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도덕성 및 청렴성' 17.6%, '정책 및 공약' 16.6%, '후보자 인물 및 자질' 16.0% 순이었다. 반면 '소속 정당'과 '과거 경력 및 성과'는 각각 8.3%, 6.3%로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정당 지지도, 국힘의힘 55%-민주당 29.0%...투표 의향, 89.0%
ⓒ 오마이뉴스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55.0%를 기록했고, 민주당(29.0%), 조국혁신당(2.7%), 개혁신당(2.2%), 진보당(1.1%) 등의 순이었다. 그 외 기타정당(2.0%),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6.5%와 1.6%로 조사됐다.

응답자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69.7%)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0대(38.8%)와 50대(38.6%)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이어 투표 의향을 묻는 설문에 89.0%가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그중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층이 62.4%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투표 의지와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9.9%, '잘 모름'은 1.1%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사용했다. 응답률은 10.8%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값(림가중)을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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