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가슴노출 풍습 해친다" 관광객 옷차림 지적한 인기 섬나라

홍수민 2022. 10. 2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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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쿡제도 트위터 캡처

남태평양에 있는 섬나라 쿡제도가 관광객들에게 교회 등 공공장소에서 적절하게 옷을 입어달라고 당부했다.

21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매체들에 따르면 쿡제도관광공사는 일부 관광객들의 옷차림에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쿡제도

관광공사는 최근 소식지에서 "관광객들이 공공장소, 특히 마을이나 교회 등에서 적절하게 옷을 입어 풍속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관광객들은 파레우라도 하나 갖고 다니면서 해변이나 수영장 근처가 아닌 곳에서 수영복을 입었을 때는 몸을 가리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누드나 가슴을 내놓고 일광욕을 하면 풍습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쿡제도 공식 트위터 계정은 "작은 천국에서 당신은 가족"이라며 "그러나 다른 가족과 마찬가지로 집안에서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 적절하게 옷을 입어 존중해달라"고 주문했다.

뉴질랜드와 자유연합 관계에 있는 쿡제도는 인구 1만8000여명에 불과한 소국이지만, 외국인들이 꾸준히 찾는 인기 관광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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