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저항해?" 길거리서 20대女 손발 묶고 무릎 꿇린 中방역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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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의 남성 방역요원 5~6명이 여성 시민 2명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손발을 묶고 무릎까지 꿇려 논란이 일고 있다.
홍콩01등 중화권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오전 광둥성 광저우시 하이주구에서 20대 여성 2명이 방역요원 5~6명과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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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의 남성 방역요원 5~6명이 여성 시민 2명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손발을 묶고 무릎까지 꿇려 논란이 일고 있다.
홍콩01등 중화권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오전 광둥성 광저우시 하이주구에서 20대 여성 2명이 방역요원 5~6명과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저우시 하이주구는 중국 방역 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봉쇄가 유지되고 있는 곳이다. 지난 14일에는 광저우 시민들이 봉쇄 정책에 불만을 드러내며 이례적으로 과격시위까지 벌였다.
당시 유튜브 등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여성 한 명은 바닥에 쓰러진 채 남성 2명에게 제압돼 있다. 다른 남성 한 명은 케이블 타이를 가져와 이 여성의 손과 발을 묶는다.
여성은 발길질하며 저항했지만 결국 양손을 케이블 타이로 묶인 채 제압당했다. 남성들은 또 다른 여성도 손발을 묶어 무릎을 꿇렸다.
두 사람은 사건 당일 배달을 받으러 나갔다가 한 명이 마스크를 분실한 탓에 방역 요원들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하이주구 공안당국은 웨이보를 통해 "여성 중 한 명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며 "2명 모두 지난달 30일부터 핵산(PCR) 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방역 통제 출입을 강행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장 방역 요원이 여러 차례 설득했지만 여성들은 협조를 거부하고 방역요원들에게 욕설하고 질서를 어지럽혔다"며 "경찰은 여성들을 경찰서로 데려가 조사를 벌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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