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모찌’ 대신 ‘떡’은 ‘떡(Tteok)’이라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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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확대와 함께 세계적으로 한국 고유 문화와 언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식 표현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기보다 고유 명칭 그대로를 영문으로 표기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국가유산청은 7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리 유산 이름 그대로 쓰기 캠페인'을 소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국가유산청은 이러한 표현 대신 떡의 발음을 영문 표기법 그대로 적은 'Tteok'을 내세우며 "해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우리 고유의 이름을 그대로 불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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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Gimbap)’ ‘반찬(Banchan)’도 그대로”

“쫀득말랑한 ‘떡’, ‘라이스 케이크(Rice cake)’ ‘코리안 모찌(Korean Mochi)’ 대신 ‘떡(Tteok)’으로 불러주세요!”
한류 확대와 함께 세계적으로 한국 고유 문화와 언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식 표현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기보다 고유 명칭 그대로를 영문으로 표기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국가유산청은 7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리 유산 이름 그대로 쓰기 캠페인’을 소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국가유산청은 해외에서 고유한 이름 대신 영어나 일어 등 다른 언어로 풀어 사용하는 단어 예시로 ‘떡’을 들었다.
많은 해외 매체나 현지 식당에서 떡은 쌀로 만든 케이크를 뜻하는 ‘라이스 케이크(Rice cake)’로 표기된다. 재료와 형태를 각각 상응하는 영어 단어로 치환한 것이다. 비슷한 사례로 떡볶이는 ‘매콤하게 볶은 떡’이라는 의미의 ‘Spicy Stir-fried Rice Cakes’로 불리기도 한다.
일본식 찹쌀 경단을 일컫는 말인 ‘모찌’라는 단어를 이용해 한국식 모찌(Korean Mochi)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러한 표현 대신 떡의 발음을 영문 표기법 그대로 적은 ‘Tteok’을 내세우며 “해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우리 고유의 이름을 그대로 불러 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김밥(Gimbap)’을 일본식 김말이 요리인 ‘마키(Maki)’로, ‘반찬(Banchan)’을 ‘사이드 디쉬(Side dish)’로 바꿔 부를 필요 없이 본래 발음 그대로를 유지하면 된다는 것이 국가유산청 설명이다.
반응은 긍정적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태국 요리인) 똠양꿍, 팟타이, 뿌팟뽕커리도 그대로 부르는데 된장도 ‘소이빈 페이스트’ 말고, 어묵도 ‘피쉬 케이크’ 말고, 떡도 ‘라이스 케이크’ 말고 한글 그대로 부릅시다”는 댓글이 달렸다.
이밖에도 “완전 찬성” “떡을 떡이라 부르지 못하고, 예전부터 이해가 안 되던 번역이었습니다” “동의합니다. 라이스 케이크로는 떡의 느낌이 살지가 않아요” 같은 의견이 댓글창을 채웠다.
박선영 기자 pom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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