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서 귀성 차량 4대 추돌…2대 전소·5명 부상

황인욱 2024. 9. 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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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틀 째를 맞은 15일 오전 남해고속도로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해 2대가 전소되고 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5분 경남 사천시 축동면 순천방향 남해고속도로에서 쏘렌토와 싼타페, 티볼리, 카니발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다.

추돌 사고 직후 티볼리 엔진 쪽에서 시작된 불은 바로 앞에 있던 싼타페 SUV로도 옮겨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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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사고 현장 인근 6∼7㎞ 구간 정체
남해고속도로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추석 연휴 이틀 째를 맞은 15일 오전 남해고속도로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해 2대가 전소되고 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5분 경남 사천시 축동면 순천방향 남해고속도로에서 쏘렌토와 싼타페, 티볼리, 카니발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다.

추돌 사고 직후 티볼리 엔진 쪽에서 시작된 불은 바로 앞에 있던 싼타페 SUV로도 옮겨붙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낮 12시30분께 불을 완전히 껐지만, 이미 두 차량은 전소된 상태였다.

또 사고 여파로 5명이 허리 통증 등 부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추돌 사고와 뒤따른 화재로 한 때 사고 현장 인근 6∼7㎞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졌다가 오후 2시 현재 사고 영향으로 인한 정체는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귀성객 행렬로 고속도로에서 차들이 서행하는 가운데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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