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다’ 측 “최동석 하차? 일단 상황 지켜보는 중”
강주희 2024. 10. 18. 12:01
TV조선 ‘이제 혼자다’ 측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의 출연 여부와 관련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TV조선 ‘이제 혼자다’ 측은 일간스포츠에 최동석의 하차 요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장 오는 22일 ‘이제 혼자다’ 7회 방송분에 최동석이 출연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최동석은 박지윤과 이혼 소송 및 쌍방 상간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7일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보도했다. 이 메시지에는 최동석이 박지윤이 지인과 카톡을 나눈 것을 두고 바람을 핀다고 의심하거나, 박지윤의 경제활동을 탐탁지 않아 하고 남성 거래처 직원과 안부를 주고받은 정도의 메시지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최동석의 ‘이제 혼자다’ 출연은 부적절하며 하차해야 한다는 시청자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그러나 ‘이제 혼자다’ 측은 아직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 외엔 하차 여부에 대해선 명확한 답변을 피하고 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이 알려졌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확보한 상태이며, 재산분할을 두고 소송 중이다.
이와 별개로 박지윤은 지난 7월 최동석의 지인인 여성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으며, 최동석 역시 지난 9월 박지윤과 지인인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남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박지윤과 최동석 양측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최동석은 지난 15일 ‘이제 혼자다’ 방송에서 박지윤에 대한 상간 소송을 취하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아직 소송 취하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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