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점심 먹었다던 86년생 '왕따' 여대생 "지금은 전세계에서..."
아이들은 별것 아닌 이유로 남을 괴롭히곤 하죠.
심한 경우 이는 왕따까지 발전하는데요.
수년간 왕따를 당했음에도 보란 듯 성공한 스타가 있습니다.
바로 '예대 왕따'로 유명한 미국의 디바 레이디 가가입니다.
그는 교양 수업의 하나로 4살부터 피아노를 배웠는데요. 이때 듣기만 한 노래를 피아노로 옮겨 칠 만큼 남다른 천재성을 드러냅니다.
11살에는 연기 수업을 배우고 13살에 작곡을 시작, 14살에는 아예 공연을 하기에 이르는데요.
이어 17살에는 아예 뉴욕 티시 예술대학에 조기 입학하게 됩니다.
레이디 가가는 적극적인 학생이었지만 교우관계는 좋지 못했습니다.
학생들은 그의 외모를 지적하며 괴롭히곤 했죠.
그럴수록 가가는 음악에 집착하게 되었고, 덕분에 실력이 일취월장해 학교 연극의 모든 주연을 차지했죠.
이는 조기 진학한 대학교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예대 학생들은 가가의 개성을 이해하기보다 괴롭힘의 이유로 삼았죠.
왕따도 모자라 성폭력까지 당하면서 가가는 마약에 손을 대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 그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 회복기를 가집니다.
특히 작곡계의 큰손 에이콘의 도움으로 가가는 푸시캣 돌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유명 가수의 노래를 작사 작곡할 기회를 얻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가가의 가능성을 본 에이콘은 그녀를 스타로 양성하기 시작합니다.
가가는 하루 한 끼만 먹으며 다이어트를 하고 '톱스타'로 보이도록 금발로 염색했죠. 그리고 2007년 한 해를 통으로 들여 첫 앨범을 제작합니다.
그리고 2008년, 레이디 가가의 1집 앨범 THE FAME이 발매되죠. 앨범에 수록된 곡 POKER FACE는 2009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곡에 등극했고, 8개국 1위에 랭크됩니다.
레이디 가가는 기본기와 음악성, 라이브 실력까지 인정받으며 단번에 청소년의 롤 모델로 자리잡습니다.
그리고 2011년, 그를 소셜테이너로 등극시킨 사건이 발생합니다.
당시 미국 한 남자 중학생이 자살한 일이 있었습니다.
조사를 통해 수년 동안 왕따와 괴롭힘을 당해온 사실이 드러났죠. 이유는 동성애자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소식은 들은 레이디 가가는 사재를 털어 왕따 청소년을 돕고 따돌림 퇴출하는 '본 디스 웨이' 재단을 설립합니다.
가가는 사재 약 14억 원을 기부했죠. 그는 이후 SNS에 '왕따는 증오범죄로 법으로 금지해야 한다'라는 글을 올려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후 레이디 가가는 역대 최다 음반 판매량 기록을 세웁니다.
전 세계 약 2,700만 장 음반을 판매량과 1억 4,600만 장의 싱글 판매량이 그의 성공을 보여주죠.
이뿐만 아닙니다. 9개의 그래미 어워드, 3개의 브릿 어워드를 수상했죠. 작곡가로도 성공해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올랐죠.
최근에는 '조커 2'에서 '할리 퀸'역을 맡는다는 소문이 들려오면서 노래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의 활약을 예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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