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채취 성게알부터 의료품까지
K-드론배송 166개 지역으로 확대
2024년 처음 시작된 ‘K-드론배송’이 올해는 166개 지역으로 확대됩니다. K-드론배송은 지난해 14개 지방자치단체의 섬, 공원, 항만 등 50개 지역에서 2993회 실시됐습니다. 올해는 23개 지자체가 참여해 44개 섬과 122개 공원 등에서 생필품과 택배 먹거리 등을 배송하게 됩니다.
올해부터는 특히 섬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위해 드론 공공서비스도 이뤄집니다. 전남 여수시 상화도·하화도·제도에서는 해양경찰과 협력해 위험지역 드론 해안순찰을 실시하고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는 하반기부터 드론 안전순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인천 무의도와 영흥도 인근 갯벌에서는 해루질 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 모니터링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제주 가파도에서는 해녀들이 당일 취재한 성게알을 7월 중순까지 제주지역에 한정해 드론으로 배송하고 비양도에서는 주민이 잡은 새조개 등을 금능선착장 드론배송거점까지 역배송해줍니다. 도심지 혈액검체 등 의료품 드론배송도 진행됩니다. 대전에서는 국군대전병원과 적십자 대전혈액원 간 구간에서 혈액검체 도심 드론배송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