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헐렁헐렁” 최희, 커피에 ‘이것’ 넣어 마셔… 다이어트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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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희(38)가 살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지가 다 커졌어요. 이거 예전에 공구했던 바지인데, 살 진짜 많이 빠졌죠. 수선비만 엄청 나오는 중. 그래도 좋당.. 다이어트 건기식 꾸준히 먹는 중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살이 빠져 커진 바지를 입고 있는 최희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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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지가 다 커졌어요. 이거 예전에 공구했던 바지인데, 살 진짜 많이 빠졌죠. 수선비만 엄청 나오는 중. 그래도 좋당.. 다이어트 건기식 꾸준히 먹는 중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살이 빠져 커진 바지를 입고 있는 최희의 모습이다. 이외에도 최희는 “설탕Zero! 당Zero! 유당Zero! 극강의 고소함! 땅콩버터 하나 사두셨다가 꼭 한번 해 드세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만의 커피 레시피를 공유했다. 그는 “고소한 피넛버터에 에스프레소의 깊은 맛이 더 해지니 풍미가 깊어진다. 일부러 피넛커피 마시려고 멀리까지 찾아가서 웨이팅까지 하던데 근데 너무 달고 비싸다”며 컵에 땅콩버터를 두른 뒤 커피를 넣어 마시는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최희는 매일 아침 달걀을 삶아 먹고, 20kg 빼고도 요요 없이 유지 중인 비결로 야식 줄이기를 꼽은 바 있다. 최희가 실천하는 관리법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땅콩버터
무가당 땅콩버터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무가당 땅콩버터는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 없이 땅콩으로만 만든다. 땅콩은 혈당지수(GI)가 14로 낮다. 다른 과일잼과 비교했을 때도 혈당이 비교적 천천히 올라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급격한 혈당 상승을 방지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기 때문이다. 땅콩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다. 무가당 땅콩버터 역시 마찬가지인데, 그만큼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킬 수 있다. 게다가 땅콩버터의 지방 중 75%가량은 불포화 지방산인데 체내 축적이 상대적으로 덜 되며, 대변으로 손실되는 비율이 높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다만 무가당이라고 해도 땅콩 자체가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에 하루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또 땅콩버터는 땅콩기름을 굳히는 과정에서 포화지방이 첨가되기도 한다. 따라서 제품을 구매하기 전 영양성분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다.
◇달걀
달걀 역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열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은 높아서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 지수는 낮게 나타났다. 달걀 100g당 단백질 함량은 13g으로, 포만감도 커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특히 노른자에는 수용성 비타민인 ‘콜린’ 성분이 많은데, 이는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한다. 아세틸콜린은 기억력과 근육의 조절 능력을 높인다. 미국 체력관리협회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는데,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야식 줄이기
야식은 비만 위험을 높인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서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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