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모두의 돌봄’으로 복지 혁신 가속
16차례 전략회의 ‘의정부형 복지 모델’ 구체화
전국 최초 ‘최중증 장애인 가족 지원’
아이돌봄 클러스터 등 주요 사업 추진
‘모두의 돌봄’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단순한 시혜적 복지를 넘어 시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의정부형 복지' 브랜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 시장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6차 복지정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복지국 소관 시설의 '공간 활성화'를 주제로, 기존 인프라를 시민 중심의 복지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의정부 메모리얼파크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의정부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등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현장에서 시작된 복지…'모두의 돌봄'으로 확장의정부시는 그동안 16차례에 걸친 전략회의를 통해 제도권 밖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모두의 돌봄' 브랜드를 정책화해 왔다.

특히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매주 생수를 전달하며 위기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수(수)색대' 사업은 중장년 고독사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이 사업을 통해 은둔형 독거 가구가 세상 밖으로 나와 사회 참여를 시작하는 등 긍정적인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의정부시는 저출산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보육·교육·돌봄 기능을 집약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수립하고, 돌봄 공백 해소와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노인 지원 정책인 ▲시니어위원회 운영 ▲노인일자리 확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 및 취약계층 자립을 위해 전국 최초로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사업'을 도입하고 장애인 욕구를 반영한 재활 및 일자리 지원 방안을 마련해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이처럼 복지정책 전략회의를 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고 있다.
복지시설, 활용 중심으로 전환…시민 체감도 높인다의정부시는 민관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의정부시사회복지회관'을 경기도 최초의 시민 참여형 복지 플랫폼으로 조성했다. 리모델링 후에는 공간 대관이 8.2% 증가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이용자 만족도가 86.7%로 나타났다.
또한 노인쉼터인 '호호당'은 1호점 운영을 바탕으로 2호점을 개소해 생활체조와 찾아가는 복지 상담 등 다양한 노인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공무원 전용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한 '모두의 운동장'은 장애인과 아동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체육복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의정부형 복지 브랜드인 '모두의 돌봄'은 행정뿐 아니라 시민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삶의 안전망"이라며 "그동안의 전략회의를 통해 마련한 촘촘한 돌봄 체계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파트 계단에서 운동했는데요" 20대女, 알고보니…5개 층에 방화
- "3년 전엔 100만 원이었는데 지금은 0원…공짜로 가져가세요" 농민들 통곡하는 이유
- "당장 짐 싸세요"…곧 통째로 사라질라, 36만명 사는 '위기의 도시'
- 문 붙잡고 버틴 5살 친구들 덕에…소녀 납치 위기 모면
- "아무도 성공 못했는데 한국은 해냈다"…'전설의 심해어' 50만마리 세계 최초 부화
- "183평에 수영장·카바나·정원 2개까지"…3개층 쓰는 '슈퍼 펜트', 자산가 유혹하네[부동산AtoZ]
- "본업보다 더 잘하네" 이불 팔아 반도체 투자 '500억 잭팟'…영업이익 절반 턴 회사의 반전
- "회사 믿고 샀더니 400% 터졌다" 차익만 130억원…159억 된 임원 계좌
- "급식실서 밥도 못 먹겠다"…美 학생들 괴롭히는 신종 사이버 괴롭힘
- "공항 도착하면 2만원 즉시 지급, 바가지섬 오명 벗는다"…제주, 여행객 지원금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