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낙상사고 예방법
낙상사고 발생 시 대처법
최근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와 폭설로 인해 낙상사고와 교통사고가 많아졌다. 도로 표면에 코팅한 것 같은 얇은 얼음 막이 생기는 블랙 아이스로 인해 노면이 얼어있는지 아닌지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워 더욱 위험한 상태다.
오늘은 빙판길 낙상사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법
빙판길에서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예: 아이젠, 미끄럼 방지 부츠 등)을 착용해 발바닥의 접지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 또한 추위로 인해 움츠려있다가 갑작스럽게 낙상으로 인해 골절상, 근육 놀람, 뇌진탕에 노출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체온 유지와 함께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두꺼운 양말과 방한복, 보호용 장갑 등을 착용하여 근육이 경직되는 것을 막아 주는 것이 좋다. 근육이 경직되면 균형 감각이 떨어진다. 낙상 시 균형을 잡기 쉽도록 양손은 자유롭게 하고, 필요시 지팡이나 손잡이를 활용한다.
서두르지 않고 한 걸음씩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것처럼 걷고 몸의 중심을 낮게 유지해 균형을 잡는 것이 좋다. 노약자, 어린이, 또는 신체적 제약이 있는 사람은 동행인의 도움을 꼭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낙상사고 발생 시 대처법
어쩔 수 없이 낙상사고가 발생한다면 낙상할 때 가능한 한 손이나 팔을 크게 뻗어 충격을 분산시키되, 손목이나 팔꿈치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넘어질 때 몸의 중심을 낮게 유지하면 충격이 분산되어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
넘어지자마자 몸 전체의 상태를 확인하여 통증, 부종, 이상 감각, 혹은 움직임의 제한이 있는지 살펴야 하며 두부, 목, 척추 등에 이상 증상이 있거나 심한 통증이 느껴지면, 무리하게 일어나려 하지 말고 주변 사람이나 119(응급구조)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부상이 경미해 보이더라도 바로 일어나기보다는 몇 분간 안정된 자세에서 몸 상태를 확인하고 사고 후 몇 시간 내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생기거나, 의심되는 부상이 있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빙판길 보행 시 주의사항 및 안전 수칙에 대해 사전에 숙지를 하면 도움이 되므로 위험 상황에 대비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 연락망을 마련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지방자치단체나 관련 기관에서 제공하는 제설, 제빙 작업 정보와 안내를 확인하고, 필요시 민원이나 신고를 통해 개선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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