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만끽하기엔 산이 최고! 부상 막는 등산법

한희준 기자 2024. 10. 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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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운동을 안 하다가, 단풍철 갑자기 무리하게 산을 오르면 근육이 쉽게 손상된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완화되지만, 근육통이 있는데 또 다른 산행을 강행하면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악화될 수 있다.

가을철 근육 지키는 등산법을 알아본다.

연세건우병원 정호원 원장은 "근육통은 대부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큰 문제없이 회복 된다"며 "이후 산행을 하기 전에 근육통이 가라앉기를 기다렸다가, 가벼운 활동부터 재개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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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평소 운동을 안 하다가, 단풍철 갑자기 무리하게 산을 오르면 근육이 쉽게 손상된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완화되지만, 근육통이 있는데 또 다른 산행을 강행하면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악화될 수 있다. 가을철 근육 지키는 등산법을 알아본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산행 한 달 전부터 하체 운동 위주로 운동량을 늘리는 게 좋다. 그럴 여유가 없다면 평소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식으로 근육을 단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연세건우병원 정호원 원장은 "근육통은 대부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큰 문제없이 회복 된다"며 "이후 산행을 하기 전에 근육통이 가라앉기를 기다렸다가, 가벼운 활동부터 재개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가을철 산행 땐 저체온증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60대 이상 중장년층은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추위에 노출되면 떨림 현상에 의해 열을 생산하는 반응이 저하돼 저체온증이 잘 나타난다. 기온차를 대비해 여러 겹으로 된 등산복을 갖춰 입는 게 좋고, 등산 전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온도를 올려둬야 한다. 산행 중간에 휴식 시간을 두고 스트레칭을 반복하고, 간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골다공증이나 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골절을 주의하자.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주치의가 권하는 활동량에 맞는 산행 코스를 정해야 하며, 추천하는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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