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노유지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결과는 서울이 가는 좌표를 결정하고 대한민국의 방향을 바로 세우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진영·이해관계를 뛰어넘어 더 큰 연대·통합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오 후보는 이날 대리인을 통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그는 “이번 선거는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이른바 ‘부동산 지옥’을 끝낼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전세는 씨가 마르고 월세는 폭등한 임차대란으로 청년·서민의 하루하루는 불안과 고통의 연속”이라며 “대통령의 뒤에 숨어 눈치만 보는 후보에게 서울 시민의 삶을 맡길 수 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10년간의 박원순 시정을 언급하며 “서울은 과거의 암흑기로 돌아가선 안 된다. 정비사업 구역 389곳 해제 등으로 도시 경쟁력이 무너진 퇴행의 시간을 반복하게 둘 수 없다”고 했다. 오 후보는 “서울 시민의 투표가 권력의 폭주를 멈추고 정권을 겸손하게 만드는 경고장이 될 것”이라며 “이제 막 다시 뛰기 시작한 서울의 변화를 완성할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1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다음달 2일까지 총 13일간 이뤄진다. 후보자들은 이 기간에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나 선거 공보물 발송, 벽보·현수막 등을 게시할 수 있다. 서울시장을 비롯한 광역시·도지사 후보들은 신문·방송 광고도 가능하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노유지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 노유지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노유지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노유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