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블레어하우스' 공사로 워싱턴 호텔서 숙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박 3일의 일정 동안 백악관 인근 공식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Blair House)가 아닌 워싱턴 DC의 한 호텔에 숙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같은 등급의 공식 실무 방문인 문 전 대통령과 실무방문이었던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국빈 방문이었던 이명박·윤석열 전 대통령 모두 방문 형식을 불문하고 블레어하우스에서 묵도록 미국 측이 예우했던 전례와 극명하게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전직 대통령들, 방문 형식 불문하고 묵어…예우 전례와 대비"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박 3일의 일정 동안 백악관 인근 공식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Blair House)가 아닌 워싱턴 DC의 한 호텔에 숙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에선 미국 측이 전직 대통령을 예우했던 전례와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해 2박 3일의 방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방미는 '공식 실무 방문'(Official Working Visit)으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재미동포들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25일 오전(한국시각 26일 새벽)에는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에 나선다. 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오찬도 예정됐다. 특히 정상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취재진의 현안 질의에 답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방미 기간 백악관 인근 최고급 호텔에서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의 외교 방문은 관례에 따라 △국빈 방문(State Visit) △공식 방문(Official Visit) △공식 실무 방문 △실무 방문(Working Visit) 등으로 구분된다. 국빈 방문은 최고 의전과 환영 행사가 진행되고, 공식 방문은 의전은 있지만 국빈보다 격이 낮은 방문이다. 이 대통령의 경우 회담과 업무협의를 중심으로 한 일부 의전이 포함된 공식 실무 방문 형식이다.
당초 외국 정상이 미국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할 경우, 백악관이 제공하는 블레어하우스에 숙박하는 것이 관례다. 다만 이 대통령은 국빈이 아닌 실무 중심 일정이기 때문에 숙소는 백악관 인근 호텔로 정해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17년 6월 공식 실무 방문 당시 블레어하우스에서 3박 4일을 묵은 바 있지만, 2021년 5월 방미에선 이 대통령과 같은 호텔에서 숙박했다. 이 대통령의 경우, 현재 블레어하우스가 수 개월째 공사 중인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야권에선 이 대통령의 이번 방미가 전직 대통령 예우 전례와 대비된다는 주장이 나온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같은 등급의 공식 실무 방문인 문 전 대통령과 실무방문이었던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국빈 방문이었던 이명박·윤석열 전 대통령 모두 방문 형식을 불문하고 블레어하우스에서 묵도록 미국 측이 예우했던 전례와 극명하게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이 대통령에 대한 미국 측의 예우가 전직 대통령과 대비되는 이유에 대해 "이재명 정권이 방미 직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친서를 전달하기 위해 방중특사단을 파견해 양다리를 걸쳐놨다"며 "양다리 외교는 결국 미중 모두로부터 신뢰를 잃는 자충수고, 외교에서의 전략적 모호함은 미중 모두로부터 외면받게 될 뿐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청래 "쇠파이프로 현관문 깨고 불 지른 적 없다"…김문수에 반격
- 나경원 "李대통령, 블레어하우스 묵을 수 없는…예우 전례와 극명 대비"
- 송언석 "민주당, 더 센 상법 강행…대한민국 뒤흔든 '경제내란'"
- 장동혁 "한동훈 입장서 '최악'은 나…당 운명 위험 빠뜨릴 분들 나가도 좋아"
- 국민의힘 "특검 연장법 강행하면 9월 정기국회 보이콧"
- [단독] 48억 굿당 짓게 해놓고 인수 거부?…조합원들 "정원오 갑질 행정"
- 트럼프 "이란과 협상, 6일 타결 가능성 커"…핵심 인프라 폭격 위협도
- 전재수 호출에 불붙은 '하정우 부산 북갑 투입설'…출마 결단 주목
- 억지 러브라인·무뎌진 텐션…변화하는 장수 예능 흐름에 역행하는 ‘런닝맨’ [D:방송 뷰]
- PS 파죽의 6연승, 실바와 함께 GS칼텍스의 뜨거웠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