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고려대 재학 중이었다는 미모의 치어리더

양여진 (사진: 양여진 인스타그램)

고려대 재학 중 치어리더 활동을 병행했던 양여진이 화제를 모았다. 부산 출신인 그는 어린 시절 사직야구장에서 치어리더 박기량을 보며 ‘언젠가 저 무대에 서고 싶다’는 마음을 품었다.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지만, “성인이 돼도 계속하고 싶다면 그때 하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며 학업에 전념했고, 수능을 마친 뒤 다시 떠오른 ‘야구장’의 기억을 따라 치어리더 데뷔에 도전했다.

양여진 (사진: 양여진 인스타그램)

2024년 10월, 플레이위드어스 스포테인먼트에 입사하며 치어리더로 정식 데뷔한 양여진은 단숨에 여러 종목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2024-2025 시즌에는 서울 SK 나이츠,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GS칼텍스 서울 KIXX 등 농구와 배구 무대를 오갔다.

양여진 (사진: 양여진 인스타그램)

이어 2025년에는 영역을 넓혀 KBO 두산 베어스와 K리그 FC 서울 응원단에도 합류, 총 6개 프로팀에서 활동하는 존재감 있는 신인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불꽃야구 치어리더’로도 활약하며 팬층을 빠르게 키워갔다.

양여진 (사진: 양여진 인스타그램)

양여진 치어리더는 고려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언어학을 이중 전공으로 병행 중이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전에는 학교, 오후에는 경기장, 새벽에는 과제를 한다”며 치열한 일상을 지낸다는 양여진은 체력 관리는 “영양제와 푹 쉬는 날”에 기대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럼에도 버티는 이유는 단 하나, 꿈을 이뤘기 때문이다.

“박기량 언니와 같은 무대에 서 있는 나를 보면 뿌듯해요. 영광이라서 더 잘하고 싶어요.”

양여진 (사진: 양여진 인스타그램)

2025-2026 시즌을 앞두고 은퇴를 결정했지만, 짧은 기간 동안 누구보다 뜨겁게 달린 신인 양여진의 여정은 많은 이들에게 ‘꿈을 이루는 방식은 각자 다르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