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아니냐'는 소리 듣는 '52'살 이영애 남편의 사업 수준
배우 심은하와 이영애는 두 가지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1990년대를 대표했던 미녀 배우라는 것과 사업가 정호영의 여자였다는 점인데요.
전자는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심은하, 이영애, 정호영 세 사람의 스캔들은
당시 연예계에 상당히 큰 충격을 안겨주었죠.
우아함의 대명사 이영애의 남편이 된 정호영의 인생과
러브스토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호영은 1951년 출생으로 충남 홍성군 출신입니다.
서울고등학교 재학 시절 중국계 미국인 양부모님을 만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시카고 대학교, 일리노이 공과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수재이죠.
이후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신규 사업 팀장 자리를 거쳐 1987년 한국레이컴이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벤처 기업으로 시작했던 한국레이컴은 군용 레이더, 특수 전자 통신장비, 무선전화기, 무기 관련 장비 등을 개발, 생산하는 유망 업체로 선정되어 1991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되었습니다.
회장으로서 회사를 성장시킨 그는 현재 2조 원이 넘는 자산가인 것이 밝혀졌죠.
더하여 200억 원을 투자하여 1만 평 부지의 사회복지 재단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정호영은 김수륜과 한차례 결혼했으나 일찌감치 이혼하였고 2001년 배우 심은하와 1년의 교제 끝에 약혼했습니다.
1990년대 스크린을 평정한 ‘스타 중의 스타’였던 그녀와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결혼 예정일 이틀 전 파혼이라는 대형 스캔들이 터졌는데요.
이에 심은하는 심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결국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며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은퇴에 선배, 동료 배우들뿐만 아니라 방송, 영화계 관계자들은 큰 패닉에 빠졌고 그녀에게 열광하던 팬들 또한 큰 충격에 빠졌죠.
더하여 심은하와의 파혼 과정에서 정호영과 관련한 구설수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심은하와 연애하던 당시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점을 이용해 나이를 10살 이상을 속였으며 학력 또한 위조해 심은하의 가족은 그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있었죠.
또한 몇몇 언론이 방위 산업에 종사하는 그의 직업을 군수 로비스트, 무기 중개 브로커 등으로 표기하여 군납 관련 비리가 있는 사업가라는 루머까지 퍼지게 되었습니다.
심은하와의 스캔들 이후 이영애와 연인 관계로 발전한 정호영은 10년 가까이 되는 오랜 시간 동안 이영애와 관계를 유지하다가 2009년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심은하와 파혼 당시 퍼졌던 ‘심은하의 파혼에는 이영애와의 관계가 원인이 되었다’는 소문과 정 씨의 여러 가지 구설수 때문에 논란을 예상한 듯 두 사람은 비밀리에 출국하여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죠.
결혼식 다음 날 이영애 부부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결혼 소식을 공개하였고 이는 당시 어마어마한 화제였습니다.
정호영과 이영애의 20살 나이 차이, 극비로 출국하여 이루어진 결혼식, 정 씨의 과거 등 때문에 대중들의 충격은 상당히 컸죠.
갖은 논란과 화제에도 불구하고 정호영은 행복한 가정생활을 유지했으며 2011년에는 이란성 쌍둥이 승권 군과 승빈 양을 얻었습니다.
현재 초등학생 된 두 자녀와 함께 하는 일상을 이영애 SNS에 공개하고 가끔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네 가족 일상을 공유하고 있죠.
이처럼 정호영은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미녀 배우와 두 번이나 연애 후 결국 이영애를 아내로 맞았습니다.
최근에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장남 정준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결혼식에 이영애와 함께 참석하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70이 넘는 나이로는 믿어지지 않는 외모로 또 한 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편 이영애는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로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는데요.
극 중에서 이영애는 여성 지휘자 '차세음'으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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