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조차 당황스러워했던 가수의 열애설, 9년 뒤 봤더니…

남들과는 다른 독특한 연애 스토리를 지닌 래퍼-배우 커플이 있습니다.
다른 연예인들은 기자가 열애설을 보도할 때,
스스로 열애설을 터트리는 등 두 사람의 연애 스토리는 특별한 일투성이죠.

최근 결혼 9년 만에 일상을 처음 공개한 이들은 바로
에픽하이 멤버 미쓰라진과 배우 권다현입니다.

미쓰라진-권다현 부부는 3년간의 연애 끝에
2015년 결혼식을 올린 햇수로 9년 차 부부입니다.

이들의 열애 사실 공개는 여타 다른 연예계 커플들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졌죠. 바로 미쓰라진이 권다현의 영화 시사회에서 손을 잡고 당당하게 포토라인으로 걸어가 스스로 열애 사실을 공개한 것인데요.

또 다른 에픽하이의 멤버인 타블로에 따르면 미쓰라진의 당시 깜짝 열애 공개에 기자들도 당황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열애설 공개마저 독특했던 미쓰라진-권다현 부부는 어떻게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을까요. 미쓰라진은 권다현과 정식으로 사귀자고 고백한 후 만나자마자 대뜸 손부터 잡았다고 합니다.

또한 남자친구인 것처럼 계속 행동하고 설득하며 권다현을 세뇌했다고 재치 있게 그들의 러브스토리를 대중들에게 공개한 바 있죠.

이에 대해 타블로가 미쓰라진에게 "원래 그런 스타일의 남자였냐"라고 물어보자 그는 "원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세게 잡은 것이 아니라 미끄러지듯 잡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의 연애 시절 타블로는 권다현이 왜 미쓰라진과 사귀는지 궁금해 그녀에게 직접 물어보기까지 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또한 미쓰라진은 과거 한 방송에서 권다현의 아버지가 자신을 처음 만난 날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 또한 이야기했죠.

권다현은 이에 대해 "딸이 되게 아까웠나 보다"라고 이야기하며 재치 있게 대응했습니다. 여담으로 미쓰라진은 권다현에게 평소 1,000원의 지출조차도 허락을 받는다고 합니다.

미쓰라진은 지난 2021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내의 출산 소식을 알렸습니다. "2021년 6월 8일 아침 8시 40분 뿜뿜이 탄생"이라는 코멘트를 덧붙이며 39주 3.6kg의 몸무게로 건강하게 태어났음을 대중들에게 알렸죠.

또한 "지난 10개월 온전히 뿜뿜이를 위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아낌없이 희생했던 사랑하는 권다현 씨 진심으로 존경합니다"라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미쓰라진은 본 게시글에 "#아들 #다행 #엄마닮은듯 #아니라면 #쏘리"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죠.

이처럼 결혼 이후에도 개인 SNS를 통해 신혼 같은 달달한 일상을 공유하던 두 사람이었는데요.

출처 : '동상이몽2'

최근 예능 '동상이몽'에 출연한 두 사람은 출산 후 180도 달라진 일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방송에서 이들은 침실과 옆방의 아이 침대에서 따로 취침하고 있었는데요. 두 사람은 함께 식사하면서도 서로 말 한마디 없이 침묵을 이어갔죠.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진 두 사람의 달라진 일상에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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